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When he, the Spirit of truth comes, He will guide you all truth He will not speak on his own, He will speak only what He hears and He will tell you what is yet to come. 요한복음 15:13.



검찰과 대치중이던 통합진보당이 당원명부를 전격 압수당했단다. 좌파운동권 족보이자 13년간 입탈당 기록이자 20만명의 당 활동기록이 담겨있단다. 통합진보당의 경선부정은 물론 자금규모와 내역이 다 들어 난다고. 하여 당명부에 집착하는 통합진보당은 “당의 심장을 빼앗겼다”며 법무부와 검찰을 번갈아가며 항의 방문하느라 바쁘다.

압수당한 당원명부를 두고 ‘당의 생명’ ‘당의 심장’ ‘가장 소중한 재부(財富)’라등 호들갑을 떨며 강기갑 혁신비대위원장을 비롯 오병윤 김선동당선자등 신구당파가 총 출동하여 ‘당의 심장을 돌려 달라’고 호소한다. 이렇게 집착하는 까닭은 통합 진보당의 조직 자금규모까지 공개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모든 당원의 정보 활동이 적나라하게 다 들어있단다.

검찰이 진보당원 명부를 압수한 ㈜스마일서버는 2000년 민노당(진보당의 뿌리) 창당때부터 당원관리를 해왔단다. 진보당이 걱정하는 초점은 법적, 도의적으로 당원이 밝혀져서 안될 사람들이 들어나는 것. 대표적인 예가 공무원. 진보당원 75,000명중 상당수가 전국공무원 노조이거나 전교조소속 교사들로 추정되며 이들은 법적으로 정당에 가입할 수 없는 신분이다. 당원중엔 ‘현역군인’도 포함돼 있는 듯. 유령당원-명의만 빌려 당원이 된 후 당비를 대합하는 또는 당내 선거가 닥치면 대리투표하는 유령 당원등이 총망라해서다.

유시민 전공동대표는 유령당원의 의혹을 내걸고 당원명부를 보자고 요청했으나 구당파에 의해 매번 거절당했다고. 최근 창원시당에서는 다섯살짜리 민노당원이 확인되기도 했다. 검찰조사로 당비대납당원이나 유령당원의 규모가 구체적으로 들어날 경우 “4.11 총선 비례대표 후보경선을 비롯 각종선거부정이 확인 될 수 있다. 거짓말이 들어난다는 뜻. 통합진보당은 최근 4년간 해마다 77억~79억원 안팎의 당비를 징수했다고 중앙선관위에 보고했는데 분석결과 이보다 많은 금액이 징수됐을 경우 비는 돈의 행방이 문제 될 수 있단다. 신당권파측은 경기동부등 구당권파가 당원명부를 독점한 이유중 하나가 당비규모등 돈의 흐름에 관련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어 당원명부는 조직과 자금흐름을 모두 알게 하는 ‘판도라의 상자’라고 진보당 관계자가 밝혔다.

진보좌파정당이 한국만 시끄럽지 않다. 총선에서 연정(聯政) 구성에 실패한 그리스(Greeece)도 제 2야당으로 발돋움한 진보(進步)좌파 연합이 긴축대신에 성장정책을 추구하자, EU(유럽연합)도 ‘긴축없는 구제는 없다’며 강경하게 맞서 그리스의 EU 탈퇴 가능성이 40%까지 점쳐져서 그리스의 부도직전 까지 몰아 부쳤다. 그리스의 EU탈퇴가 스페인(Spain), 이태리(Italy)에 전염될 경우 EU(17개국 공동체)가 허물어지는 위협까지 받은 것.
지난 주말 진보당 전국운영위원들은 비례대표 경선부정을 논의하면서 네모난 이름표를 들어서 안건을 표결했다. 북한최고 인민회의에서 당원증을 들어 표결하는 모습을 빼닮았다. NL(민족해방)은 내부적으로 북한식 행태를 흉내냈다.

進:前ㅣ (전신)나아갈 진. 두 자가 합성돼 있다. = ;乍行乍止(사행사지): ‘쉬엄쉬엄 갈 착’十 佳 :  鳥之短尾(조지단미): ‘꼬리 짧은 새 추’. 꼬리짧은 새는 비둘기가 대표하고 비둘기는 성령(聖靈: the Holy Spirit)을 상징한다.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 오실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버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하늘로서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As soon as Jesus was baptized, He went up out of the water. At that moment heaven was opened, and he saw the Spirit of God descending like a dove and lightening on Him. And a voice from heaven said, “This is my Son, whom I love : with him I am well pleased.”

여기서 분명한 것은 하나님, 아드님 예수 그리고 성령님이 셋이 움직이신다. 따라서 進자에서 성령님이 작업하시는 차(車)에 “사행사지(乍行乍止)” 의 (= ) 축자를 보면 : 毛長(모장) ‘털자랄 삼’자로 표시된 것이 하늘의 삼위(三位: 성부, 성자, 성령)께서 나아가고 서는 것을 운전하신다는 표시다. 더욱이 進: ‘前l(전신)’에서 “l:上下相通상하상통신”은 ‘하늘과 땅’이 서로 합의해야 한다는 뜻이어서 현재 서울의 통합進步(진보)당처럼 제멋대로 폭행, 자기 주장대로 밀고 나려가는 것이 進이 아니라는 것.

進이 성령님과 함께함으로 반드시 사단(Satan) 혹은 악마(Devil)의 시험이 동행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되는 법. 아버지 하나님과 성령님을 동행하시는 예수님도 이 사단의 시험에 걸리셨으니까. “그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자:Then Jesus was led by the (Holy) Spirit into the desert to be tempted by the devil.” 마태복음 4:1.

쉽게 말하면 성령님이 움직이실 때마다 마귀 또는 사단이 따라다닌다는 것. 하여 통합進步당이 국회에 진출하면 일단 신분적으로 보호를 받을 수 있다. 국회의원으로 최고 보안사항을 열어 볼 수 있다.
진보당핵심당원들은 주위에서 지켜보는데도 경찰차를 부순다. 경찰을 때리고 압수수색을 대놓고 막지 않았는가? 이런 사람들 10명정도 국회에 들어가면 무슨 일은 못하겠는가? 진보당의 당권파도 문제만 비당권파도 문제다. 과연 이 시람이 종북 세력이 아니라고 누가 보장해? 이석기 이런 사람들만 종북인 것처럼 봐서는 안된다. 범NL(민족해방)이 곧 종북(從北)이다.

극단적인 예겠지만 통합進보당이 섞인 야권연대가 선거를 이긴다면 “북한 김정은 왕조와 공동정부가 수립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한때 주사파였던 이종철(40세, 1996년 고려대학교총학생회장)씨의 말. 공산사상의 주사파의 중심이 김일성, 그가 기독교인이 었을 때 아마다 進보를 외쳤을게다. 남파간첩 김동식씨에 의하면 종북 進보당의 5대 금기사항이 1. 북한 지도자 2. 왕권세습 3.북의 사회주의 체제 4. 주체사상 5. 인권탄압은 절대비판하지 말란다.

“개인이든 정당이든 進보를 말하려면 제 백성을 굶기고 반대자를 짐승처럼 가두고 고문하고 죽이는 북한의 ‘최고존업’에 대해 분노할 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 그 ‘최고 존엄’을 떠받드는 사악한 수령독제체제를 뜯어고치라고 요구할 수 있어야 상식에 맞는 참다운 進보의 길이다. 이길을 가로막아 온게 엉터리 종북세력이다.” (조선일보 5월 24일 사설 중에서)
이 ‘악마의 탈’을 쓴 進보세력이 국회를 어지럽혀? 결단코 막아야한다. 進에 동행하시는 삼위일체 하나님께 간곡히 기도할 때만이 가능하다. 어째서? 성령 비둘기가 탔어야 할 進에 사단이 탔으므로.


신영각(보스톤코리아 컬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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