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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일부터 레드라인이 주말 내 정상 운행에 돌입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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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톤 = 보스톤 코리아) 김가영 기자 = 지난 4일, T 레드라인 이용객들이 장장 4개월간 바래 마지않던 일이 생겼다. 토, 일요일에 걸쳐 하버드 스퀘어와 앨와이프역 사이 T를 대체해온 셔틀 버스 운행이 비로서 끝을 맺은 것.
MBTA 관계자는 ‘이번 공사가 유독 따뜻했던 올 겨울 날씨로 인해 기일이나 예산 초과 없이 진행될 수 있었다’고 밝히며, “오는 10일(토)부터 하버드 스퀘어와 앨와이프 내 구간이 다시금 정상 운행에 돌입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사는 지난 해 11월 5일, 터널 내 누수로 인한 부식된 전선과 차선 보수를 위해 3,900만 달러의 예산과 함께 시작된 바 있다. 이로 인해 그간 약 35,000명의 승객들이 주말 셔틀 버스 환승으로 불편을 겪었으며, MBTA는 보상 차원에서 데이비스 스퀘어 내 상권의 광고비를 할인해 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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