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잉글랜드한인회 신년회
보스톤코리아  2012-02-02, 22:50:48 
뉴잉글랜드한인회 신년회가 열리는 날, 재외국민선거를 공명정대하게 치르고자 결성된 공명선거추진단.
뉴잉글랜드한인회 신년회가 열리는 날, 재외국민선거를 공명정대하게 치르고자 결성된 공명선거추진단.

공명선거단 출범식도 겸해 
알리미, 대통령 봉사상 단체 수상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뉴잉글랜드 한인회(회장 유한선)가 힘찬 신년 출발을 공명한 재외국민선거 결의로 시작했다.

한인회는 지난 28일 토요일 저녁 7시, 우번의 Crest View Function Facility에서 신년 파티를 열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한인은 200여명. 한인회는 이날 깨끗한 재외국민 선거를 위한 공명선거 추진단(이하 공명선거단)을 결성하고 출범식을 가졌다.

서양호 재외선거관에 의하면 “ 이 보스톤 지역의 공명선거단은 미주 전역, 세계 전역에서 가장 먼저, 가장 큰 규모로 결성되는 것”이라고. 주로 한인회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공명선거단 50여명은 기념촬영으로 결속을 다졌다.
한편, 한인회는 지난 해 한국 문화를 미국에 알려 왔던 ‘대한민국 알리기 청소년 봉사단’이 수상한 대통령 봉사상 전달식을 가진 후, 이들의 활동 보고를 들었으며, 이들을 지도하고 이끈 박혜성 박사애개 올해의 한인상을 수상했다. 한인회에 의하면 박 박사는 한인 청소년의 정체성 확립에 기여했으며, 알리미를 지도한 공로가 크다.

유한선 한인회장은 이날 참석한 한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후 청소년 봉사단 ‘알리미’에 대해 소개하며 “지역 한인들 또한 외교 민간 사절로 동참하고 후원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 처음 실시되는 재외국민 선거에 참여할 것과 뉴잉글랜드 지역 공명선거를 위한 추진단 결성에 지역 한인들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인회 신년회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박강호 주보스톤 총영사는 “뉴잉글랜드한인회 활동 중 청소년 알리미 활동을 높이 평가한다”며 “보스톤 뿐 아니라 미 전체로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공명선거 추진단 결성을 치하하고 재외선거 유권자들의 적극 참여를 호소하는 한편, 한미 FTA로 인한 한 미간 경제 활성화, 핵안보정상회의 서울 개최 등을 들며 “이에 발맞춰 재외 동포들의 역할과 기여 또한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신년회에는 안병학 미동북부 한인회 연합회장 역시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안 회장은 유한선 한인회장의 수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편, 한인회 활동에 한인들의 동참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이날 신년회에는 박강호 주보스톤 총영사, 안병학 미동북부연합회장, 홍진섭 민주평통회장, 이경해 시민협회장, 백옥진 로드아일랜드한인회장, 박선우 뉴햄프셔한인회장, 한윤영 뉴햄프셔한인회 고문 등의 내빈이 참석했으며 로드아일랜드 참전용사회원 10여명이 전좌근 전 로드아일랜드 한인회장의 인솔하에 참석했다. 이들 참전용사들 유한선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신년회에는 전세계 9개 국가를 돌며 동해 병기 서명을 받고 있는 동해수문장이 참석해 동해 병기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서양호 재외선거관은 이날 모인 한인들에게 재외국민 선거의 접수 진행상황을 알린 후 1280명 신청 접수의 중요성과 공명선거 추진단 발족을 설명,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어 2부 순서에서는 참석한 한인들 모두 한 마음으로 즐겼으며 다양한 경품 잔치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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