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한인야구 리그 시즌 맞이 체재 정비
보스톤코리아  2012-01-21, 15:14:27 
임원진과 각 팀의 단장들이 모여 올 시즌 경기 진행 및 리그의 전반적인 상황들을 의논하고 있다.
임원진과 각 팀의 단장들이 모여 올 시즌 경기 진행 및 리그의 전반적인 상황들을 의논하고 있다.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보스톤한인야구리그(회장 권영대)가 2012 시즌을 맞아 한결 체계화된 체재를 갖출 예정이다.

지난 14일 토요일 렉싱턴의 렉싱턴 프렙스쿨에서 정기총회를 가진 임원진과 각 팀의 단장들은 올 시즌 경기와 리그의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사안들을 협의했다. 이들은 보스톤 지역 한인 아마추어 야구리그로서 확고히 서기 위해 열의 있는 의견들을 개진했다.

이들은 경기 운영에 대한 의견 외에도 선수들의 실력 향상을 위해 프로 선수를 초청, 워크샵을 개최하기로 한 한편, 공정한 경기를 위한 배트 사용 기준 강화, 그리고 구장 게시판 이용 및 경기 전, 후의 구장 정리정돈에 대해서도 좋은 의견들을 보였다.

한편, 시즌 개막을 앞두고 기대에 부풀어 있는 임원진과 단장들은 올 시즌 경기를 일요일까지 뛰기로 합의했다. 현재 6팀으로 구성된 리그 경기를 소화하기 위해서는 매주 토요일 2경기, 일요일 1경기를 치러야 한다는 것. 단장들은 일요일 경기를 오전 9시에 시작하는 것에 만장일치 결의했다.

또한 플레이 오프는 시즌 순위 1위 팀과 4위 팀, 2위팀과 3위팀이 각각 3선 2선승제로 치르고 각각의 우승팀이 3선 2선승제의 챔피언 시리즈를 치르기로 했다.

한인체육대회가 개최되는8월 15일 광복절 주간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보스톤 지역 한인 체육대회를 배려해 한주간 정규 경기를 치르지 않기로 한 것.

이외 2012년 트라이아웃은 3월 3일로 결정됐고, 올 시즌부터 40세 이상의 투수 출신이 아닌 선수 출신의 포지션에 제한을 없애기로 했다. 또한 정규 경기에서는 선수를 보호하고 공정한 경기를 위해 -5 까지의 배트만을 사용할 수 있도록 결정했으며, 투수의 세이브 기준은 프로야구 기준과 동일하게 적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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