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잉글랜드 골프협회 회장 공석 왜? |
보스톤코리아 2012-01-05, 13:33:41 |
지난 해 회장을 맡았던 김민수 프로골퍼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그만두자, 이정일 씨가 회장직무 대행을 맡아 온 지 6개월을 넘기고 있는 실정. 이에 대해 남궁연 전골프협회장은 “이정일 씨가 회장인 것으로 안다”고 말해, “직무대행일뿐”이라고 말하는 이정일 씨와 엇갈리는 견해를 보였다. 이 회장직무대행자는 “협회 활동이 많이 침체 돼 있는 상황”이라며 “고문단회의를 통해 신임회장을 선출해야 하는데 차일피일 미루어 지고 있다”고 밝혔다. “조만간 결산보고 및 신임회장 선출 건을 놓고 고문단 회의를 소집하려 노력 중이나 잘 되지 않고 있다 ”고 말했다. 협조가 잘 이루어 지지 않는다는 것. 한편, 남궁 전골프협회장은 “고문단 회의가 있는 지도 잘 모르겠다. 얼마전까지 있었으나 흐지부지 된 것으로 안다. 지금은 운영위원회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회장 직무대행은 지난 6월 기금 모금대회를 마치고 김민수 회장이 물러난 뒤 뉴잉글랜드골프협회장 배 골프대회를 주관했었다. 그러나 회장이 없는 대회는 한인들의 호응을 얻지 못했다. 34명의 인원만 참가했고, 대회 전 약속 돼 있던 후원금들도 거의 이행되지 않았다는 것. 김민수 회장 임기 전 골프협회를 이끌었던 정철화 프로골퍼는 “예전에는 골퍼들이 많지 않아 협회가 주최했었지만, 요즘은 각 단체별로 친목 골프로 즐기고 있는 상황”이라며 “하지만 협회가 봄, 가을 정기적으로 주관해온 대회는 뉴잉글랜드 지역의 명실상부한 공식적 골프대회”라며 협회 활동이 침체된 것을 안타까워 했다. 이에 대해 남궁 전골프협회장은 “봄이 되면 뭔가 움직임이 있지 않겠느냐”는 반응을 보였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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