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차세대 리더 양성에 힘쏟을 터 |
보스톤코리아 2011-11-14, 14:53:58 |
홍진섭 회장은 지난 7일 월요일 한국 정부와의 협력 아래 한인 동포 자녀들을 대상으로 남북 관계 및 역사에 대한 자료를 제공, 정체성 확립을 돕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는 궁극적으로 한국 정부와 미국 간 교류를 이끌어 내는 교량의 역할을 통해 상생(win-win)의 길을 모색하자는 데 뜻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 정부에 제안을 한 상태이고 이미 후원을 약속 받은 상태라고. 첫 행사로 오는 17일 하버드에서 이성윤 교수의 북한 강연이 진행되며 향후 지속적이고 장기적으로 개최해 나갈 계획이다. 7월 취임 당시부터 차세대 리더 양성의 뜻을 비춰온 바 있는 홍 회장은 “민주평통의 기본 역할이 ‘평화통일정책 수립에 관하여 대통령의 자문에 응하는 것’이지만, 세계적으로 조직돼 있는 38개 지역협의회는 각 회장의 재량에 따라 그 역할이 조금씩은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민 1세대의 평통 역할은 안보 강연 위주였으나 이제는 2,3세대들을 위해 평통의 역할이 바뀌어야 할 필요성을 느낀 것. 이민 1.5세 및 2세아이들에게 한국 역사 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하는 홍 회장은 “내 아이부터 안된다. 한글학교에서 배운다지만, 한계가 있다”며 “차세대 포럼을 통해서 가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굳은 의지를 보였다. 평통위원들의 선거 운동 의혹에 대해서는 평통은 결코 정치 집단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며, “국익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차세대 글로벌 리더 양성 역할을 하는 단체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4개월 간 보스톤 지역의 평통 회장을 역임하며 위원들의 참여도가 낮은 점을 안타깝게 생각했다는 홍 회장은 “국익과 동포 이익을 같이 추구하는 활동을 통해 평통의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이며 이로써 동포사회의 더 많은 관심과 참여가 이루어 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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