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탐방 113 : 법무법인 베리타스 MA 책임자 장우석 변호사
보스톤코리아  2011-10-10, 13:39:16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김현천 기자 =“모든 일은 뚜껑을 열어봐야 하지만 불법 체류자라도 구제 받을 수 있는 길은 있다. 최선을 다해 길을 모색하는 것이 내가 할 일이다.”

우번과 뉴햄프셔 두 군데 법률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는 법무법인 베리타스의 매사추세츠 주 책임자 장우석 변호사의 말이다.

얼마전 과속으로 법정 출두 명령을 받은 불체자를 위해 법정 투쟁 끝에 추방이나 과속으로부터 구제해 준 변호사다. 당시 그 불체자는 법정에 서지 않으려 타주로 옮겨 갈 의사도 있었다고.

장 변호사는 웹사이트 등을 돌아다니는 잘못된 정보에 의존하지 말고, 전문 변호사와 의논할 것을 적극 강조했다. 물론 그동안 이민사기 변호사 등을 통해 억울한 일을 당한 한인들도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며 “변호사에 대한 오해와 편견은 앞으로 우리 변호사들이 풀어나가야 할 과제”라고 심각하게 말하는 그다.

변호사 일을 해온 지는 7~8년. 그는 뉴햄프셔 콩코드에 위치해 있는 프랭클린 피어스법대(현재 뉴햄프셔 주립대 법대)를 다닐 때부터 법정 투쟁을 시작했다. 프랭클린 피어스 법대는 지적재산권 법으로 유명한 곳.

당시 한국의 기아 자동차를 상대로 투쟁해 소송인의 권리를 찾아 주는 데 성공한 것이 추후 법정 변호 분야를 택하게 된 계기다. 첫 법정 변호에서 거둔 첫 승리의 감격은 평생 잊을 수 없는 순간으로 남아 있다고.

공개 재판에서 변론을 할 때는 많이 긴장하지만, 경주를 한다는 심정으로 최선을 다한다는 장 변호사. “여러 변수가 도사리고 있는 긴박감 넘치는 순간에도 틈새를 잘 찾아 공략하고 최선을 다하다 보면 어느새 승리의 여신이 고객 편에 서 있더라”며 그 순간은 자신이 오케스트라의 지휘자가 돼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순간이라고 뿌듯한 표정을 짓는다.


장 변호사는 법원과 관련되지 않는 분야 중 비지니스 관련 법도 다룬다. 비지니스를 시작하는 고객들을 위하여 주 정부 관련 상법과 세법 등을 꼼꼼히 따져 제대로 된 길에 놓아 주는 것. 자칫 회계사 일과 겹치는 듯 싶지만 그렇지 않다. 적법성을 기준으로 안전장치를 해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외 비 법원 관련 일로는 파산보호, 채무 구제, 교통사고 상해 클레임, 이민과 관련된 일도 하는 그. “비법원 일이긴 하지만 행정 기관과 일하다 난관에 부딪히면 법원으로 가야 하는 경우가 많아 궁극적으로는 법원이 싸움터고 일터”라며 “말을 통역하는 데 그치는 중간자 역할이 아닌, 고객을 위해 끝까지 싸워서 이기는 것을 모토로 삼는다”고 말했다.

“세상은 어떻게 보는가에 따라 달라진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강조하는 장 변호사는 고객들을 향해 “불가능을 미리 예측하기보다는 마음을 오픈하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자세로 문의하길 바란다”며 지휘봉을 다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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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목록    [의견수 : 1]
변호사 (매사추세츠&뉴욕)
2016.06.20, 22:37:50
장우석 변호사 오피스 인포메이션이 아래와 같이 변경되었습니다. 9-20-2013
우번에서 벌링턴으로 사무실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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