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코리아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양성대 기자 = 4일 방송된 '강심장'은 강호동의 잠정 은퇴 선언으로 이승기가 처음으로 단독 진행을 맡아 이목이 집중됐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4일 '강심장'은 전국기준 시청률 11.8%를 기록했다. 9월27일 11.1%에서 0.7%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MBC TV 'PD수첩' 7%, KBS 2TV '승승장구'는 6.9%를 올렸다.

이날 이승기는 "오늘은 혼자 서게 됐다"며 "많이 허전하지만 이 옆자리가 여러분의 자리라고 생각해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많은 기대와 우려 속 첫 단독 진행이었지만 이승기는 방송 내내 매끄러운 진행 솜씨와 재치 넘치는 멘트들을 선보이며 게스트들을 이끌어 나갔다.

이에 시청자들은 "단독 진행인데 너무 잘한다" "역시 능력남" "앞으로도 기대 된다" 등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승기의 첫 단독 진행으로 화제가 된 이날 방송에는 최란, 개리, 유혜리, 최수란, 현진영, 김보미, 양배추 브아걸 나르샤, 미료 등이 출연, 입담 대결을 펼쳤다.

s.yang@boston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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