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리스 정말 좋을까?
보스톤코리아  2011-09-05, 14:09:06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장명술 기자 = 최근 리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리스를 할 경우 다운페이먼트(처음에 일부 내는 돈)를 아주 적게 내거나 아니면 전혀 내지 않아도 된다.

더구나 매달 지불하는 할부금(Monthly payment)도 낮기 때문에 자신이 구입했을 때 살 수 있는 차보다 훨씬 좋은 차를 탈 수 있다. 뿐만 아니다. 리스 기간 동안 워렌티가 되기 때문에 실제적인 자동차 유지비용도 낮다.

그렇다고 문제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가장 큰 문제는 늘 자동차 할부금을 납부해야 한다는 것이다. 차를 구입했을 때 초기에는 상대적으로 높은 금액을 부담해야 하지만 월 할부금을 완납하고 나면 아주 적은 비용으로 차를 몰 수가 있다.

반복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장 재정적으로 좋은 결정은 차를 구입한 후 8년 내지 9년 그 차를 유지하는 것이다. 이 경우 8-9년 동안 여러 차를 리스하는 것에 비해 훨씬 많은 돈을 절약하게 된다.

차를 구입하는 것의 가장 큰 문제는 보통 사람들이 8-9년 동안 한 차를 고집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매 2-3년마다 새 차를 구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일 수도 있다.

차를 구입해서 8-9년 유지하는 것이 재정적으로 가장 건전하지만 모든 결정을 꼭 재정적인 요소로만 판단할 순 없다. 늘 새 차를 원하는 사람들은 리스를 택하되 계약 조건을 세밀하게 읽어볼 필요가 있다.

정해진 한도 마일리지를 넘긴 경우 수수료를 부담해야 하고 차에 문제가 생기거나 과도하게 낡은 경우에도 수수료를 부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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