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무더위, 32개 주 폭염주의보
보스톤코리아  2011-07-22, 17:44:59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정성일 기자 = 미국 전역에서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로 사망자가 속출하면서 수도 워싱턴DC와 32개 주에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지난 주 중서부에서 낮 최고기온이 100℉를 넘나드는 날씨가 이어지더니 이번 주부터는 무더위가 동부 대서양 연안으로까지 확산 되고 있다. 이에 따라 뉴욕과 워싱턴DC, 필라델피아 등에서는 앞으로 며칠간 최고 기온이 95℉가 넘는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상청이 20일 밝혔다.

특히 습도 등을 감안한 실제 체감 온도는 110℉에 달할 수 있다고 기상 당국은 경고했다.
실제로 아이오와 녹스빌에서는 19일 습도를 반영한 체감 기온이 131℉에 달했고 미네소타의 매디슨에서는 124℉에 달했다.

미 기상청은 지난 16일 이후 폭염으로 인해 최소 13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기상 전문가들은 100℉가 넘는 여름철 무더위가 이례적인 것은 아니지만 이번 무더위는 전국적으로 열흘 넘게 계속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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