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과기협‘박사 펠로우쉽 그랜트’수여자 발표
보스톤코리아  2011-05-30, 16:35:52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편집부 =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 회장 김재훈)가 18일 2명의 ‘박사 펠로우쉽 그랜트’(Young Investigator Grant) 수여자를 확정, 발표했다. ‘박사 펠로우쉽 그랜트’ 는 미주 지역 과학기술계에서 활동하면서 박사학위를 취득한지 5년 미만인 한인들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실시된 프로그램으로 금액은 1인당 1만달러이다.

20대 1 이상의 경쟁을 뚫고 영예의 그랜트 수여자로 결정된 2명은 이대연 박사(35, 펜실바니아 대학 화학/생체분자공학과 조교수)와 권인찬 박사(39, 버지니아 대학 화공학과 조교수)이다. 그랜트 수여자 선정을 위한 심사는 7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 의해 이력서와 기술개발 계획서, 추천서 등을 토대로 엄중한 심사를 거쳤다.

협회의 김재훈 회장(보잉사 수석연구원)은 “젊은 한인과학기술자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연구에 전념할수 있도록 재정적으로 지원하고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과학기술분야에서 뛰어난 성취도를 보이는 젊은 과학기술자들이 연구비 지원을 통해 전세계에서 인정받는 핵심과학기술인력이 되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수상자 중 펜실바니아 대학 화학/생체분자공학과(Dept. of Chemical and Biomolecular Engineering) 대학 교수로 재직 중인 이대연 박사는 ‘대체/재생 에너지와 생체의학, 정수 분야 등에 적용하기 위한 분자와 단일 입자수준에서의 미소물질의 계면집합에 대한 연구’(interfacial assembly of soft nanomaterials at the molecular- and single particle-level)에 대한 계획안으로 그랜트를 수여했다. 이대연 박사는 재미과기협 그랜트 이외에도 올해 미과학재단(NSF, National Science Foundation)으로부터 ‘NSF Career Grant’를 수여한 촉망받는 과학자이다.

버지니아 대학 화공학과(Dept. of Chemical Engineering) 교수로 재직 중인 권인찬 박사는 그랜트 수여를 위해 “알츠하이머와 다른 신경퇴행성 질병을 위한 새로운 전략의 개발”(Development of Novel Strategies for Alzheimer’s Disease and Other Neurodegenerative Diseases) 이라는 제목으로 연구계획서를 제출했으며 앞으로도 알츠하이머와 파킨슨, 루게릭병에 대항할수 있는 새로운 전략들을 개발하는데 연구를 집중시킬 계획이다. 권박사는 화공학계 우수 박사학위 후보자들에게 수여되는 “Constantin G. Economou Memorial Prize “ 를 비롯, 여러 차례의 수상경력이 있다.

한편, ‘박사 펠로우쉽 그랜트’ 수여식은 5월 28일 오전 11시 버지니아주 비엔나 소재 재미과기협 본부에서 ‘2011 재미과기협 장학생’ 수여식과 함께 거행된다. 올해 재미과기협 장학금은 역대 최고치인 6만달러 규모로 미 전역에서 선정된50명의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에게 수여된다. 재미과기협 웹사이트 http://www. ksea.org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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