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코리아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정성일 기자 = 미국에서 TV를 보유한 가정의 비율이 약 20년 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닐슨 컴패니의 조사 결과 미국에서 현재 TV를 보유하고 있는 가정의 비율이 96.7%로 조사돼 직전 조사 때의 98.9%보다 하락했다.

이에 대해 닐슨은 경기 침체로 인한 빈곤과 젊은 세대의 인터넷 활용 등 두 가지를 가장 큰 이유로 분석했다.

극심한 경기 침체로 인해 연소득 2만 달러 이하의 저소득층 중 일부는 미국 내 TV방송이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TV세트를 구입할 여유가 없어 TV 없이 생활하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다 손에 리모컨보다는 노트북 컴퓨터를 들고 여가 시간을 보내면서 자란 젊은 세대들이 학교를 졸업하고 취직한 이후에도 TV를 구입하지 않고 TV프로그램이나 영화를 대부분 인터넷을 통해 시청하는 점도 TV보유 감소의 원인으로 지적됐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 아큐웨더, 보스톤 올 겨울은 지난해보다 훨씬 눈 많아

2. 노벨 경제학상 3인 중 2명이 MIT 교수

3. 해외 독자들도 '한강앓이'…불티·품절, 전세계 신드롬 강타

4. 트럼프 "한국은 머니머신…내가 집권중이면 방위비 13조원 낼것"

5. 스페이스X 화성우주선 스타십 5차 시험비행 성공…주요목표 달성(

6. [뉴욕증시-주간전망] 실적 본격 발표…소비 지표 주목

1. 피아노 문외한도 눈을 떼지 못하게 한 임윤찬의 보스톤 데뷔연주

2. 노스쇼어몰 한국식품업체 노동법 위반으로 5만여불 범칙금

3. 보스톤 박사학위 저소득자들 불안한 삶 “일자리가 없다”

4. 포브스 선정 ‘뉴 아이비리그’ 대학에 보스톤칼리지 포함

5. 남과 비교한 사교육비 지출, 한국 출산율 저하 초래 입증

6. 한류가 보스톤미술관의 주인공, 역사적 전시회 시작된다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