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김현천 기자 = 보스톤봉사회의 윤희경 회장이 IRS로부터 감사장을 수여 받았다. 지난 20일 수요일, IRS는 2010년 세금 보고 봉사 일을 한 윤 회장의 노고를 높이 사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윤 회장은 올해 2월 2일부터 4월 18일까지 이스턴 시니어 센터(Easton Senior Center)와 브락톤시니어 센터(Brocton Senior Center)에서 100여 명의 한인 및 미국인 중, 저소득층 세금 보고를 대행해 주었다.

8년 간 세금 보고 대행 봉사 일을 해 온 윤 회장은 이 일을 하기 위해 매년 초 변경 되는 세금 관련 사항 및 서류 작성법에 대해 훈련을 받고, 시험을 봐 왔다.

미국 봉사자의 경우 주로 은퇴 노인들이 미국은퇴자협회(AARP, American Association of Retired Persons, 이하 AARP)에서 후원하는 훈련 과정을 마친 후 이 일을 한다고 밝힌 윤 회장은 한인 노인들도 참여하면 좋겠다는 뜻을 비쳤다.

이 프로그램의 매사추세츠 주 총감독인 존 우즈(John Woods) 씨로부터 “한인 노인 지원자들이 있을 경우 올 7월부터 세금 보고 대행 일에 관한 훈련과 함께 장소, 기자재 등을 후원하겠다”는 약속을 받아 놓은 상태라며, 한인 자원 봉사자들이 필요하다는 말과 함께 이들이 일할 수 있는 장소 및 여건 등을 한인회 등 봉사단체에서 협조해 주면 좋을 것이라는 바램 또한 전했다.

한편, 노인들을 대상으로 컴퓨터 기본 기술을 가르치고 있는 윤 회장은 오는 5월 5일부터 26일까지 4주간 이스톤 시니어 센터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도 인터넷 사용법 및 이메일 보내기 등 기본 컴퓨터 사용법에 대한 강습을 한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Easton Council of Aging(508-238-3160)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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