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경찰서에서 인종차별 주장
보스톤코리아  2011-04-23, 21:09:22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정성일 기자 = 미국 최고의 지성의 전당이라 할 수 있는 하버드 대학교에서 인종 차별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 되었다. 한 흑인 경찰관이 하버드 대학교 경찰서에서 인종 때문에 승진에서 누락 되었으며, 특히 흑인과 라티노를 상대로 인종 차별적인 발언이 상습적으로 이루어졌다며 소송을 제기한 것.

하버드 경찰서 소속 조지 피어스 경찰은 최근 미 연방 지방 법원에 고소장을 접수 시켰다. 소장에 따르면 베테랑 순찰 경찰인 피어스는 수 차례 경사 직급에 승진을 신청했으나 단지 자격이 안 된다는 이유로 탈락했다. 반면 흑인이 아닌 다른 경찰들은 진급을 하였다고 피어스 경찰은 주장하고 있다.

또한 피어스 경찰은 상급자들로부터 인종과 관련한 모욕적인 발언들을 감수해야 했다고 소장에서 밝히고 있다. 흑인들이 미국 내 프로 스포츠를 점령하고 있으며, 라티노 경찰들의 발음이 우스꽝스럽다는 등의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공공연하게 상관들이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고소장은 구체적인 보상액수에 대해서는 명시하지 않고 있다.

하버드 대학교 측에서는 진행 중인 소송에 대해서는 입장을 밝힐 수 없다며 코멘트를 거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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