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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모리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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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아로 성장한 스티븐 모리슨(한국이름 최석춘) 우주항공 연구소 수석 연구원이 오는 17일 일요일 오후 5시 하버드 대학원 기숙사 (5 Cowperthwaite St., Cambridge, MA)에서 자신이 입양아로 자라온 삶에 대해 조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스티브 모리슨은 14살 때인 1970년 홀트 고아원에서 미국으로 입양 되어 성장, Purdue University우주항공과와 University of Sourthern California를 졸업했고, 현재 미국 우주항공연구소 수석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입양을 금기시하는 한국의 비밀입양문화를 바꾸고, 더 많은 한국 고아들이 한국인 부모를 만나게 해주자는 목표로 지난 1999년 한국입양홍보회 (MPAK)를 설립한 그는 입양홍보와 입양문화 개선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07년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훈장을 받기도 했다.
MPAK에는 약 1,000입양가정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고, 서울•경기•강원 등 한국 내 17곳과 미주지역 4곳 지역 모임을 통해 입양가정 간 정보 교류와 입양 관련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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