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탐방 89 : MEN TEA IMPORTS
보스톤코리아  2011-04-11, 14:38:34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김현천 기자 = 유기농 잎 차를 보스톤 지역 유명 호텔이나 음식점에 공급하고 있는 ‘MEN TEA IMPORTS’(대표 길버트 창)가 지역 한인들에게도 도매 가격으로 잎 차를 판매하겠다고 나섰다.

보스토니안들의 손에 들려 있는 던킨 커피만큼이나 중국인들에게 친숙한 잎 차. 세계 차(tea) 생산대국 중 하나인 중국인이 운영하는 이 업체는 지역 미국인들 사이에서도 유명세를 타고 있는 잎차 전문 업체이다.

유학생 강명아 양은 얼마 전 미국 친구로부터 이 집의 차를 선물 받았다며 “맛과 향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하루에 두세 시간 간격으로 차를 마신다는 강 양은 미국 친구도 웰빙을 선호하는 편이라 ‘MEN TEA IMPORTS’의 차를 즐긴다고 말했다.

서머빌에 위치한 자그마한 이 업체는 겉보기와는 달리 뉴잉글랜드 지역 우수 호텔 및 음식점, 소매업체 800여 곳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보통 소매업체에서는 2 oz~8 oz 분량을 구입할 수 있지만, 서머빌의 홀세일 매장에서는 1파운드 분량을 구입할 수 있다.

$10에서 $50까지 홀세일 가격으로 제공하므로, 소형 매장에서 구매하는 것보다는 알뜰 구매 효과가 상당히 크다. 한국을 방문하거나, 보스톤을 방문하는 지인들에게 선물로 손색이 없는 아이템이다.

‘MEN TEA IMPORTS’에는 어떤 잎 차들이 있을까?
매장 안에 가득 퍼져 있는 생강 향은 맡기만 해도 감기가 서둘러 달아날 것 같은 느낌. 매장 옆을 돌아 작업실에 가보면 커다란 통 가득 갖가지 말린 잎들로 가득 차 있다.

길버트 창 대표에 의하면 세계 차 생산지로 유명한 인도, 아프리카, 중국, 일본 등으로부터 말린 차 잎을 공급 받아 배합하거나 원 재료를 사용한다는 것.

대표적인 차는 일본의 녹차 중 한 종류인 센차(Sencha), 루이보스(Rooibos ), 레드 젠(Red Zen), 진저 레몬(Ginger Lemon), 스파이시 차이(Spicy Chai) 등이다.

이 외에도 수십 가지 종류의 홍차, 우롱차, 녹차, 백차, 허브차 등이 매장 가득 진열 돼 있다.

길버트 창 대표는 “이곳에서 구매할 경우 소매 가격보다 훨씬 저렴하다”고 말하며 “잎 차의 효능이 몸에 좋다는 것은 수천 년 전부터 알려져 온 사실”이라고 말했다.

또한 찻잎에는 아미노산, 탄수화물, 무기질 및 비타민 등 많은 건강 요소가 들어 있다며, 암 예방, 면역력 증강, 구강 질환 예방, 체중 감소, 피로 회복 등에 효과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316 Highland Ave Somerville MA 02144, 617-627-9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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