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 (WHO) 일본 식품 판매 금지 조치 |
보스톤코리아 2011-03-28, 13:32:35 |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장현아 인턴기자 = 세계 보건 기구 (WHO)는 일본 원전 사고 이후 인근 지역인 후쿠시마에서 생산된 식품판매를 즉시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세계 보건 기구에 따르면 사고 이후 인근 지역에서 생산되는 시금치 우유 등을 검사한 결과 방사능 물질이 검출 되었다고 밝혔다. “방사능 물질이 검출된 이 식품들을 먹게 되면 인체에 방사성 물질이 축적 되며 몸에 해로운 결과를 초래한다. 짧은 기간 안에 인체에 피해를 줄 수 있으나 오랜 시간 이후에 피해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는 상황이기 때문 예방이 거의 불가능 하다”라며 많은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최대한 빨리 조치를 취하라고 당부했다. 일본 정부는 원전 사고 근교인 후쿠시마, 이바라키, 도치기, 군마현에서 생산되는 채소와 우유의 판매를 중단시킨 상태이다. 미 식약청은 이번 사고의 영향권에 들어가 있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식품들이 반드시 실험을 거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 보건기구는 방사능 물질을 평가 할 수 있는 전문가들이 없는 현실에서 정부가 더욱 더 치밀한 결정과 조사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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