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박이 2층에서 떨어져도 벌떡
보스톤코리아  2011-03-14, 14:58:42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김현정 인턴기자 = 지난 월요일 7일 아침 16개월된 남자 아이가 브락톤(Brockton)의 퀄러티 인(Quality Inn)의 이층 창문에서 떨어졌지만 거짓말처럼 말짱해 화제다.

경찰에 따르면, 아이는 호텔 뒷 마당의 벨몬스트가(Belmonst Street) 콘크리트 바닥에 머리부터 떨어졌다. 떨어진 높이는 대략 12피트 정도였으나 아이는 경미한 부상외에는 생명에 지장이 갈만한 부상을 입지 않았다고.

아이의 엄마는 사고 당시 아기와 같은 방에 있었지만 등을 돌리고 있어서 아이가 창문 옆의 옷더미 위를 올라가는 것을 보지 못했다. 아이가 옷더미 위에 올라가 있는 것을 발견했을 때는 이미 손쓰기에 늦어버렸다.

조지 쿠어리 경사는 “아마도 손으로 충격을 완화했을 수도 있다”고 추측했다. 쿠어리 경사는 오전 9시경 구조 대원들이 도착했을 당시 아이가 놀래서 울고 있었고 일어나려 했지만 계속 넘어졌다고 밝혔다.

아이는 즉시 브락톤(Brockton)의 굿 사마리탄 메디컬센터에 후송되었고 이후에 뇌 정밀 검사를 위해 보스톤에있는 어린이 병원에 후송되었다. 검사 결과 다른 부상은 없었으며 아이가 안정을 찾은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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