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정성일 기자 = 매사추세츠 주립대학(University of Massachusetts, 이하 유매스)의 기부금이 작년 한 해 동안 빠른 속도로 증가하였으며, 학교 개교 이래 처음으로 기부금 규모가 5억 달러를 돌파하였다.

잭 윌슨 유매스 총장은 지난 23일 로웰에서 있었던 이사회 모임에서 작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유매스의 기부금이 5억 6백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하였다.

특히 작년 6월 30일로 끝난 2010 회계연도 기간 동안 유매스의 기부금은 23%가 증가하여 전국 평균을 3배 가까이 상회하였다.

미국 대학 연합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유매스는 미국 내에서 규모가 큰 200개 대학 중 총 기부금 증가 비율이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윌슨 총장은 유매스의 기부금이 빠르게 증가한 것에 대해 “무엇보다 기부자들이 선뜻 기부금을 내어주었으며, 투자자들이 유매스의 발전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주었고, 학교의 리더십들이 많이 노력한 결과다”라고 평가했다.

유매스의 기부금은 5개 캠퍼스에 걸쳐 고르게 사용 되며, 학생들의 장학금과 수준 높은 교수들을 영입하는데 사용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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