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 삭스 1인당 급여 43만 달러
보스톤코리아  2011-01-22, 08:05:30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정성일 기자 = 미 정부로부터 공적 자금을 받아 회생한 투자은행 골드만 삭스 직원들의 지난 해 급여가 1인당 평균 43만 달러 이상으로 나타나 비난을 받고 있다.

뉴욕에 본사를 둔 골드만 삭스는 지난 20일 연말 보고서를 통해 2010 사업연도의 임직원 급여 비용이 153억 7,600만 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임직원 3만 5,700명에게 1인당 평균 43만 700 달러를 지급하는 것으로, 미국 가정의 연평균 수입인 5만 2천 달러의 8배를 상회하는 금액이다.

골드만 삭스의 이 같은 급여 수준은 월스트릿에서도 최고 수준이다.

골드만 삭스는 2009년도에도 급여 비용으로 161억 9,300만 달러를 지출, 임직원 1인당 49만 8,246 달러의 거액을 지급했다가 막대한 공적 자금을 지원 받은 금융 회사의 도덕적 해이라는 지탄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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