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공부 안 해 실력 부족 |
보스톤코리아 2011-01-22, 08:04:59 |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정성일 기자 = 많은 대학생들이 비판적 사고, 추론, 작문 실력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발표된 연구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대학생의 절반에 가까운 45%가 대학 2학년 때까지 학습 능력이 향상되지 않았으며 4년 과정을 다 마친 뒤에도 36%는 비판적 사고, 추론, 작문 실력이 전혀 향상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비는 더 많아지고 대학 진학자는 늘어나고 있지만 이들 중 상당수가 비판적 사고, 종합 추론 능력, 글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 능력을 아주 조금 갖췄거나 전혀 없다는 것이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뉴욕대의 리처드 아럼 사회학 교수는 대학 교과 과정이 쉽고 학생들이 너무 공부를 하지 않는 게 그 원인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고 지적했다. 아럼 교수는 “요즘 미국 대학생은 대학 생활을 학업 보다는 사회적 능력 개발에 집중하는 기회로 규정하고 또 그렇게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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