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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인 한인회관 건립위원(좌)이 유한선 한인회장(우)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은 후 활짝 웃고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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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김현천 기자 = 뉴잉글랜드한인회가 2011년 새해를 맞이하기에 앞서 2010년을 마감하는 연말 파티를 개최했다. 지난 18일 토요일 저녁 6시 우번에 소재한 엘크스 클럽에서 진행 된 송구영신 행사에는 15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37대 한인회장 연임 인사 및 이사장 취임사가 있었다. 또한 올해의 한인상 수상식이 있었다.
![남궁연 한인회관 건립위원장(우)이 유한선 한인회장(좌)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며 그간의 노력을 치하했다](https://bostonkorea.com/media_data/anus07/news/201101/20110105141100_832e1000.jpg) |
남궁연 한인회관 건립위원장(우)이 유한선 한인회장(좌)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며 그간의 노력을 치하했다 |
유한선 한인회장은 다사다난하고 어려웠던 한 해 동안 한인회와 한인사회를 위해 성원과 협조를 보내준 한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후 37대 한인회장으로 연임하게 된 것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최선을 다해 한인회를 이끌어 나가겠다는 뜻을 표하며 2011년에는 한인회를 중심으로 화합하고 서로 돕고 하나 되는 한인사회를 이루어 보자는 뜻을 전했다.
김성인 이사장은 현 한인회가 새로운 이정표에 서 있다는 점을 들며 한인들이 한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미 주류 사회에 참여하고 모국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참여 의식을 가져야 한다는 점을 호소했다.
37대 한인회 이사장 직을 맡은 이병현 씨는 취임사를 통해 한인회가 발전할 수 있는 초석인 한인회관이 마련 된 이 시기가 한인들의 협력을 필요로 하는 시점이라는 점을 말하며 이 이사장 자신 먼저 유 한인회장을 도와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올해의 한인상을 수상한 강경신 재향군인회장](https://bostonkorea.com/media_data/anus07/news/201101/20110105141130_f5561000.jpg) |
올해의 한인상을 수상한 강경신 재향군인회장 |
한인회는 이날 강경신 6.25 참전유공자회장에게 올해의 한인상을 수상했다. 강 회장은 지난 7월 6.25 전쟁 60주년을 기리기 위해 한인회와 협력하여 퍼레이드를 진행한 공로와 함께 사회 봉사정신을 인정 받았다.
또한 한인회는 이날 남궁연 전한인회관건립위원장을 비롯한 전건립위원들에게 공로패를 증정했으며, 우번 시장 및 보스톤체육회 구정회 회장, 뉴잉글랜드태권도협회 정제형 회장 등 6.25 전쟁 60주년 기념 퍼레이드에 참가한 관계자들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주석 주 보스톤총영사 및 레리 주세피 우번시 보훈처장, 이경로 미동북부 한인회장이 참석하여 축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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