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묘년 새해인사
보스톤코리아  2011-01-03, 13:42:57 
2011년은 신묘(辛卯)년, 토끼띠의 해다. 귀여운 모습의 토끼는 동화 속에서 영특한 이미지로 인간과 친근한 관계를 맺어왔다.

토끼가 우리 나라 역사서에 처음 등장한 것은 고구려 6대 대조왕 25년(기원후 77년)이다. 기록에 의하면 부여국에서 온 사신이 토끼와 함께 뿔 3개가 있는 흰 사슴을 바쳤고, 왕은 이들을 상서로운 짐승이라 해서 죄수들을 풀어주는 사면령을 내렸다.

또한 설화에 등장하는 토끼는 ‘꾀 많은’ 영물이다. 죽을 위기에 처한 불리한 상황을 꾀로 벗어나는 토끼 이야기는 우리나라 삼국사기, 수궁가, 별주부전 등의 문헌에 잘 나타나 있다.

한편 토끼의 상징 가운데 가장 많이 알려진 이야기는 ‘달 속의 토끼’이다. 중국 당•한대의 여러 문헌 기록에 나오는 옛 설화에 의하면 토끼는 두꺼비와 함께 달의 정령이며, 계수나무는 불사목(不死木)이다. 옛 사람들은 계수나무 아래서 불로장생의 약방아를 찧고 있는 토끼의 모습을 그리며 아무 근심 걱정 없이 살고 싶은 이상세계를 꿈꾸어 왔음을 알 수 있다.


 김주석 ㅣ 주보스톤총영사
존경하는 동포 여러분,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 지난 한해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열심히 살아오신 동포여러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새해에는 평화로운 가운데 모두 번영하고 미국에서 삶을 가꾸시는 어려분의 가정과 일터에도 기쁨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를 돌아보면 고국 대한민국에 참으로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북한이 천안함을 폭침시킨데 이어 연평도를 포격하여 한반도에 긴장이 고조되었습니다. 다행히 온 국민과 정부의 단호한 대응으로 추가도발은 막을 수 있었고 경제에도 큰 흔들림이 없었지만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의 중요성이 우리 국민은 물론 전 세계인에게 각인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북한정부의 실상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대북정책에 대한 여론의 공감대가 이루어지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한편, 한국이 G-20 정상회의를 서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세계적 관심사 해결에 기여하는 책임있는 국가의 이미지를 심었습니다. 이러한 경험과 우리의 위상은 한국이 선진일류국가로 나아가는데 디딤돌이 되리라 믿습니다.
또한 한미 자유무역협정(KORUS FTA)이 최종타결되어 양국관계를 한단계 격상시킬 수 있게 되었고 한국전쟁발발 60주년을 맞아 미국의 참전용사분들께 감사를 표하고 혈맹관계의 참뜻을 기리는 행사가 미국 전역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우리지역 동포사회에서는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한인회관이 건립되어 동포사회의 발전을 위한 큰 전기가 마련되었습니다.
존경하는 동포 여러분,
대한민국의 안정과 발전은 미국은 물론 전 세계의 평화와 번영과 밀접하게 맞물려 있습니다. 동포 여러분의 삶과 하시는 일도 고국과 여러 모양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재외국민의 고국 선거 참여등 제도가 바뀜에 따라, 그리고 한미 자유무역협정이 발효하게 되면 더욱 그러할 것입니다.
새해에도 가정과 사업, 그리고 한인사회를 위한 여러분의 수고가 미국사회에 큰 기여가 되고 한미관계와 한국의 발전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특히 한미 자유무역협정 비준을 위한 노력에 많은분이 참여해 주시고 한인사회의 정치력 신장을 위해서도 계속 힘써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새해는 또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고 함께하는 따뜻한 한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는 한인사회의 발전과 미국사회와의 유대증진에 좋은 자양분이 될 것입니다.
저희 총영사관도 여러분께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10년을 되돌아 볼 때 아쉬움도 있습니다만 이제 새로운 각오로 2011년을 시작합니다. 동포 한분 한분을 소중히 모시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고언(苦言)을 부탁드립니다.
동포 여러분의 성공과 기쁨은 우리국민의 자랑이고 고국의 발전은 여러분에게 힘이 됩니다. 신묘년 새해 고국이 더욱 번영하는 가운데 동포여러분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이 모두 형통하기를 기원드립니다.


 유한선 ㅣ 뉴잉글랜드 한인회장
존경하는 동포 여러분.
2011년 신묘년(辛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아 동포 여러분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많은 걱정을 갖고 한인회장에 취임한지 벌써 2년이 지났습니다.
취임 초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동포 여러분의 도움으로 어려움을 헤쳐나갈 수 있었습니다.

어느덧 경인년 (庚寅年)이 저물고 지혜로움의 상징인 토끼해 신묘년(辛卯年)을 맞이하였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지난해를 돌이켜 보면 고국에서는 천안함 사태, 연평도 사태 등으로 우리의 가슴을 아프게 하였고 세계적인 경제한파는 아직도 끝나지 않은 매우 어려운 한해 였습니다. 반면 지난해 취임 시 공약중의 하나인 한인회관을 한국정부의 지원을 받아 임기 중에 구입하였고 한인회관이 들어선 Woburn시에서 뉴잉글랜드 지역 최초로 한인주최의 6.25전쟁 60주년 기념 한미 합동 퍼레이드를 가져서 매우 보람된 한 해를 보냈습니다.

동포 여러분! 세계는 지금 글로벌 시대를 맞고 있습니다. 모든 나라들이 국가 경쟁력을 키우려 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도 세계에 퍼져있는 한민족을 결속시켜 국가 발전에 도움을 받고자 합니다. 급변하는 세계정세에 대처하고자 합니다. 한민족을 결속하는 중심에 한인회가 서 있는 것입니다. 한인회를 중심으로 한인사회가 결속되어야 합니다. 한인사회의 결속만이 미주사회에서 우리들이 주류사회에서 인정 받고 자리 잡을 수 있는 지름길이며 또한 우리의 조국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길입니다.

올해는 임기를 끝내고 다시 회장직을 수행하는 첫해이며 새로 구입한 한인 회관에서 한인회의 첫발을 내딛는 해입니다. 새로운 마음으로 새해를 설계해 봅니다. 올해 한인회는 고정적인 행사를 줄이고 토끼의 상징인 지혜를 가지고 안정적인 동포 서비스를 할 수 있는 한인회를 만드는 초석을 다지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재임이라 흐트러 질 수 있는 마음을 다시 잡으며 부끄럽지 않은 회장으로 기억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한인회의 역할이 크지 않을 수 있으나 우리 동포들과 조국을 위하여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지난해 한인회에 보내 주신 동포 여러분의 성원과 협조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올해도 동포 여러분과 함께하는 한인회가 되도록 사랑과 격려 그리고 참여 부탁 드립니다.

올 한 해도 모두 건강하시고 소원을 이루시며, 가정마다 늘 웃음이 함께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서일 ㅣ 뉴햄프셔한인회장
힘겨웠던 2010년을 보내고 2011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누구나 새해를 맞이하면 한, 두 가지 서약을 하지요. 금년에는 뭘 꼭 하겠다고. 그것이 연말이 돼서 후회가 되더라도 목표는 세워놓고 살아야지요.
모두들 수완이 목적이 돼가지고 허둥지둥 갈팡질팡합니다. 정신 없이 뛰다가 멈춰보면 처음 생각보다 엉뚱한 데로 왔다는 걸 느낍니다.
돈은 수단이지 목표가 될 수 없습니다. 누군가 희생의 대가를 지불하더라고요. 불행하게 가정파탄까지 가고.
산을 오르는 사람에게 물어봤습니다. 왜 오르시냐고. 답은 “산이 거기에 있으니까”였습니다.
누구나 높은 산을 보고 있으면 그 산 너머에는 여기보다 더 편안하고 아름다운 곳이 있을 거라는 기대감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사실은 별로 다른 게 없는 세상이 있다는 걸 알면서도 그 기대마저 없다면 살맛이 없겠죠.
산을 오르는 사람이 지고 가야 할 짐은 꼭 필요한 것만 줄여서 오릅니다. 이것저것 다 가지고 가려면 허리가 부러지겠죠. 삶도 이와 마찬가지라고 생각했습니다. 분수에 넘치는 허례허식에 온 신경을 다 허비하고 끝에 가서 후회합니다.
그래서 저는 금년 한 해를 간단하게 “니까”보다는 “지만”으로 줄여버렸습니다. 늘 그래왔지만 내가 회장이니까 이래저래 대가를 바라기 보다는 회장이지만 겸손하게 맨 밑에 있을 작정입니다.
불교 경집에 나오는 천한 사람이야기 중에 가장 천한 이가 바로 “나는 존경 받을 사람이다”라고 말하며 사는 사람이랍니다. 가장 악질적인 도둑놈이다 라고 질타하셨습니다.
맞는 말씀입니다. 가만히 들여다보면 모든 말썽의 밑에 보면 이런 분들이 사고를 만들더군요. 가진 재산, 명예, 허우대……저 세상에 가져갈 수 없는 것만 골라서 무지하고 불쌍한 사람들을 구박합니다. 저는 썩은 밧줄이라고 봅니다. 빨리 손을 떼야 되는데 미련 때문에 환상에 젖어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깨달음이 필요합니다. 바보는 스스로의 잘못을 보고 배우지만 현자는 남의 잘못을 보고 깨닫는다 합니다.
우리가 흔히 잘못 보는 것 중에 쉬운 예로 93N 와 93S를 오르내리는 차들을 보세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딴 곳으로 간다고 보십니까? 아니면 한곳으로 간다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같은 곳으로 (Home) 간다고 봅니다. 단지 수단과 방법이 다를 뿐이지 목표는 같다고 봅니다. 수단과 목표를 구분하시면 사람 사이가 부드러워집니다.
금년 한해 무얼 하시더라도 “~지만” 하시고 살아보시지 않겠습니까? 대가를 바라면 실망이 큽니다. 겸손만큼 사람 사이를 이어주는 끈은 없습니다.
내가 낮아지면 남이 높아지고 내가 높아지면 남이 낮아지게 되어 있어요. 절대로 주님보다 크시면 큰일납니다.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놓여있는 대로 편안하게 한해 보내십시오.
건강이 최고의 재산입니다. 어떤 경우에라도 가장 우선하셔야 하고 그리고 베푸는 삶을 사십시오.
베풀면 부족함이 없어지고 모두가 풍요로워집니다.
그리고 슬며시 주님께서 도움의 손길을 주실 겁니다. 왜냐하면 세상은 조건 없는 사랑으로 움직이니까요.


 이동수 ㅣ 로드아일랜드한인회장
존경하는 로드아일랜드 동포 여러분,
2011년 신묘년 새해를 맞아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지난 한해 동안 한인회장을 하면서 모든 행사를 잘 진행할 수 있었던 것은 한인 여러분의 참여와 도움 덕분이었습니다.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지난해 동안 일한 것을 바탕으로 삼아 새해부터는 좀더 효율적인 한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새해에는 그동안 업데이트 되지 못하고 있었던 한인 주소록과 한인회관 건립과 관련한 일을 우선 과제로 두고 일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IT 시대에 발 맞추어 이번에 새로 발간 되는 한인 주소록에는 이메일 주소를 포함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처음 시행된 한인회 등산 및 노인 단풍 놀이는 한인들간 친목을 장려하는 좋은 행사가 되도록 새해에도 계속 추진 하겠습니다.
새로 시작하는 올 한해에도 많은 격려와 지도편달을 부탁드리며 만사형통하는 신묘년 새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이창호 ㅣ 메인한인회장
존경하는 동포 여러분,
희망찬 2011신묘년 새해가 밝아 왔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동포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평안이 함께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지난해에는 아직도 충격이 가시지 않는 아이티 지진사태와 북한의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도발사태 등 다사다난했던 한해였습니다. 하지만 묵은해는 뒤로하고 더욱 활기찬 새해와 함께 힘차게 뛰어 봅시다.
메인한인회에서는 2009년부터 회원님들의 이메일주소를 확보하기 시작하여 보다 빠른 네트워크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보다 신속한 정보교환은 한인회를 더욱 발전시키는데 한몫을 하였고 회원님들의 친목과 화합을 더욱 다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한국의 재외동포재단에서는 ‘코리안넷’(www.korean.net) 을 개설하여 지구촌 재외동포를 하나로 뭉치는 네트워크를 만들었습니다.
동포여러분! 새해에는 몸은 서로 멀리 떨어져 있어도 마음과 뜻을 소통하는 네트워크를 통하여 750만 재외동포가 하나가 되면 더더욱 강한 힘이 모아질 것입니다. 2011년부터 메인한인회를 이끌어주실 황기영 회장님께 많은 성원 부탁드리며, 지혜롭다는 토끼의 해 신묘년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시고 소원성취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강경신 ㅣ 6.25참전유공자회장
동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
다사다난했던 한해가 훌쩍 지나가고 새해가 다가왔습니다.
1월(January)은 야누스처럼, 한 얼굴로는 뒤를 보고, 다른 한 얼굴로는 앞을 바라보는 교훈이 담겨있다고 합니다.
60년전 북한의 탱크가 서울을 초토화할 때 우리 국군은 이를 폭파할 무기가 없어서 맥주병에 휘발유를 채워 가슴에 품고 육탄으로 공격했습니다. 또, 오늘처럼 연말 추위가 한참일 때 중공군에 포위가 되어 아사지경에서 동사한 국군과 미군의 수도 헤아릴 수 없이 많았습니다. 이렇게 3년1개월 만에 승패없는 휴전을 했지만, 시도 때도 없이 테러를 감행하는 북한은 금년 3 월에 우리의 군함을 공격했고, 지난 11월23일에는 연평도를 포격했는데, 이는 선전포고와 같은 행위 입니다. 세상에 이런 나라가 또 어디에 있겠습니까? 동족간에 그러지 말라고 과거 10년 동안에 많은 돈을 퍼주었는데 그 돈으로 핵폭탄을 만들었다니 이적행위를 한 셈입니다. 그렇다고 맞붙어 전쟁을 하자니 그것은 민족의 공멸로 가는 길이니 안됩니다. 그럼 여러분 어떻게 해야 되겠습니까? 연평도 사건을 바라보는 미국에 사는 유태인들은 소극적인 한국정부를 보고 “배울 것이 하나도 없다.”고 선언했습니다. 2007년 북한으로부터 핵기술을 제공 받은 시리아가 원자로를 건설하고 있다는 정보를 알아낸 미국의 유태인들은 즉시 퍼레이드한다며 모였지만, 실은 미국의 국방위관계 의원들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꼭 일주일 후에 이스라엘 공군이 시리아의 원자로 시설을 폭격하여 초토화했습니다. 또한 이란에 투자를 하고 그를 돕는 중국을 돌려놓은 것은 이스라엘 정부가 아니라 미국의 유태인들이 해낸 것입니다. 팔레스타인이 로켓 한발만 쏘아도 팔레스타인 촌을 초토화 시키는 이스라엘을 국제사회가 비난하지 못하게 하는 것도 미국의 유태인들입니다.
우리들도 미국의 유태인들과 다르지 않게 고국을 위해서 온힘을 쏟아야 합니다. 7월25일에 행한 ‘뉴잉글랜드 한인 최초의 6.25, 발발60주년 한미합동 퍼레이드’는 얼마나 잘 했는지 모릅니다, 한인회의 큰 업적입니다.
2011년에는 뉴잉글랜드의 모든 단체가 참가하고 여러 동포들이 모이는 대규모 행사를 조직하고 세계의 수재들이 모인 보스톤 다운타운에서 친교를 다지고 문화를 창달하며 외교하는 퍼레이드를 지금부터 계획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세계의 수재들이 각각 모국으로 돌아가서 코리아를 도와 북한과 중국을 고립시킬 때 우리는 전쟁을 안하고도 통일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동포 여러분 유한선 씨가 한인회장에 재선 되었습니다. 이분을 도우며 하나되어 우리 모두 다음 퍼레이드에 참가합시다. 나비효과를 기대하며 동포 가정에 만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김상호 ㅣ 보스톤산악회장
많은사람들이 “왜 그렇게 산을 열심히 다니느냐?” 고 묻습니다.
수천 가지의 답 중에 한가지는 이런 것입니다.
“자연은 지친 우리 심신에 생명력을 불어 넣어 줍니다” 라고….
유난히도 힘들었던 2010년 한 해에 연 인원 1200명 이상의 많은 사람들이 보스톤산악회와 함께 산에 올랐습니다.
그곳은 항상 유목과 고목이 한데 어우러져 조화롭습니다. 이는10대에서 70대가 함께 어울려 오르는 우리 보스톤 산악회 조화와 한치도 다를 바 없었습니다.
또한 그곳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과 같이 매번 다른 모습으로 우리에게 나타나지만 변함없이 그자리를 지켜주는 것 또한 조화롭습니다.
그러한 생명력 있고 조화로운 자연을 통하여 우리는 삶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 자신감은 2011년 새해에도 우리의 삶에 강한 희망의 확신만을 갖게 할것입니다.
2011년도 새해!
등산과 함께! 자연과함께!
힘차게 시작해 봅시다.!



 김제성 ㅣ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뉴잉글랜드지부 회장
지난해는 여러가지로 어려운 한 해였습니다. 경기가 바닥을 쳤으며 회복 속도는 미미합니다. 9%를 넘어선 실업률은 낮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고국은 전쟁의 위기감으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 힘든 한 해를 빠져 나온 것을 자신이 믿는 신께 감사해야 할 듯 합니다.
“Whatever doesn’t kill us makes us stronger”라는 말이 있습니다. 혹독한 시련을 겪은 만큼 우리는 강해졌습니다. 기업체들은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고 productivity를 높이도록 체질을 개선하였으며 피고용자들은 대규모 감원에서 살아남기 위하여 가진 기술들을 갈고 닦으며 노력을 배가하였습니다. 새해에는 이런 모든 노력들이 결실을 맺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특별히 과학 기술 분야에서 피땀 흘려 일하는 모든 분들께 새해가 단순히 survive하는 해가 아니라 make a difference하는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김학수 ㅣ 뉴잉글랜드지역 한인교회협의회 회장
2011년도 새해가 밝았습니다. 한 해를 시작하는 날이라고 해서 무슨 특별한 현상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시간 속에서 흘러가는 똑같은 한 날에 불과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일년 단위로 끊는 것은 지난 날의 실수와 잘못을 떨쳐 버리고 새롭게 시작하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없다면 우리의 인생은 지나온 세월 동안 누적 되어온 무거운 짐 때문에 얼마나 어렵겠습니까? 그래서 하나님께서 시간을 일년 단위로 끊어서 주시는 것은 하나님이 인간을 사랑하신다는 한 증거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덕분에 새해를 맞이하여 지난날의 버거운 짐을 지나간 세월 속에 묻고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각오와 결심을 다지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새해를 맞이하여 소망을 가지고 여러 가지 계획을 세웠을 것입니다. 새해에 여러분의 계획이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그런데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씨앗을 심는 일이 전제 되어야 합니다.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떤 여인이 꿈을 꾸었습니다. 시장에 가서 새롭게 개업한 한 가게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파는 물건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여인은 주인에게 물었습니다.
“이 가게에서는 무엇을 팝니까?”
“당신의 가슴에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팝니다.”
여인은 평소에 생각하던 것 중에 가장 귀한 것들을 떠 올리다가 말합니다.
“그럼..... 평화, 사랑, 행복, 지혜, 두려움으로부터의 자유를 주세요.”
“부인, 가게를 잘못 찾아 오셨습니다. 저희 가게에서는 열매는 팔지 않습니다. 단지 씨앗만을 팔 뿐입니다.”
우리는 씨앗을 심고 가꾸는 수고는 등한시 하고 원하는 열매를 바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계획이 작심삼일로 끝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계획을 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계획이 아름다운 열매로 나타나도록 노력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올해에 여러분의 노력이 어떤 장애물에도 꺾이지 않고 계속되어서 원하시는 열매를 손에 쥐게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각자가 심고 싶어 하는 씨앗이 다양하겠지만 보스톤 한인 사회를 위하여 모두가 한 마음으로 심을 또 하나의 씨앗은 사랑의 씨앗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사랑의 씨앗이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게 되면 보스톤 한인 사회가 정말로 살 맛이 나는 사회가 될 것입니다.
사랑은 온유하며 투기하지 않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치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랑은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기 때문입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기 때문입니다. 이 사랑의 씨앗이 보스톤 교민 모두에 의해서 심겨지고 가꾸어져서 탐스러운 열매로 나타나는 올해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윤희경 ㅣ 보스턴봉사회장
새해 평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보스턴봉사회 사업의 일환으로 Tom의 집을 방문한 후, 그 경과를 알려 온 이메일을 아래에 적었습니다.
“Tom의 컴퓨터를 평면 TV에 연결하는 등의 셋업, e메일과 문서를 한글로도 타자할 수 있도록 영문 키보드를 한글로 변환하였다. 한국 비디오를 보는 데 필요한 ‘곰풀레이어’를 설치하고, 한국 드라마, 영화와 뉴스를 인터넷으로 전송하여 주는 사이트 에 회원등록하고 계정을 열었다. 시험적으로 위의 사이트 에서 다운 받은 드라마가 TV화면에서 제대로 나오니, 모든 일이 순조로이 끝났다. Tom이 아주-아주 만족해 합니다. 저도 만족하게 잘 끝났어요.”
도움을 받고, 주는 양편 모두 즐거워 할 수 있는 봉사의 참 의미를 피부로 느끼게 하는 일화입니다. 최상의 교육, 고급두뇌의 도시로 알려진 보스톤지역의 한편에는 언어 등의 문화적, 경제적 불편함을 겪는 한인들이 다수 있습니다. 보스턴봉사회는 적은 일에서 부터 이들에게 힘이 되고자 합니다.
지난 해 8주 시행하였던 “컴맹탈출교육”도 지원자가 최소 3명이 모아지면 항상 open할 계획입니다. 이 교육을 이미 마친 분 중, 2분은 재미있는 글, 그림 혹은 영상을 e메일로 한인들에게 배부하는 봉사를 3년 째 하고 있습니다. 받아 보기를 원하는 분은 e메일 주소를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e메일에 자주 접속하게 되어 자연스럽게 컴퓨터에 더욱 익숙하여 지는 이점도 누릴 수 있습니다. 노인분들을 위하여는 간단한 컴퓨터 수리 혹은 유익한 교양 비디오 등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새해에도 중.저 소득층 한인을 위한 무료세금보고 사업으로, 2010년도 연방정부와 주정부 소득세보고를 도울 것입니다. 매년 바뀌는 세법에 준하는 정확한 보고를 위하여 IRS와 AARP가 마련한 교육과정을 이미 수료하였고, 세금보고 “자격증”을 갖추는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봉사회는 연방정부와 주정부가 지원하는 메디케어, 매스헬스, 컴케어(커먼웰스케어로부터 바뀜), 커먼웰스초이스 등 의료보험의 가입자격, 지원방법, 그리고 보험혜택에 대한 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부부 2인의 의료보험료가 월 $1,000이 넘어, 정부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으나,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시민권이나 혹은 영주권을 받은지 5년이 되어야 자격이 된다는 점 미리 알려 드립니다. 이 외에 소셜 시큐리티, SSI, 노인아파트, 실업자수당 등등에 대한 자문도 하고 있습니다.
“교육”과 “ 봉사”의 보스턴 봉사회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한인들을 위하여 성심껏 꾸준하게 노력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이강원 ㅣ 재향군인회장
용맹스러운 백호랑이 해의 기다림 속에서 수출 강국으로서 G 20정상 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의장국의 역할을 다하여 국력을 세계에 한층 더 올려 놓았으며 대한민국 국민의 저력을 확인하였는데 북한 정권은 천안함 침몰 사태로 호전성을 보이며 세계를 놀리게 하더니 급기야는 연평도 포격으로 그나마 동족이란 애정을 갖고 있던 한국 국민들로 하여금 분노하게 하였던 한해였었나 봅니다.
냉험한 국제사회 속에서 어렵게 벌어들인 달러를 조건없이 퍼주었던 지난 10 년 동안 북한 정권이 한 일은 북한 국민들을 등 따시게 하거나 배부르게 한 일이 아니라 권력자들만 호의호식한 것입니다. 게다가 핵을 개발하여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겠다는 협박을 지나쳐 우리 연평도 주민의 삶을 뺏아버리는 만행을 자행하는 등 세계속에서 고립을 자처하고 있습니다.
모국에서는 나라 안팎 구석 구석에 좌경화가 심화되어 혼란과 갈등이 정점에 섰던 병인년이 물러갔습니다.
이제 귀엽고 총명하며 지혜가 넘치는 희망찬 새해 신묘년이 찾아 왔습니다. 모국에서는 이명박 대통령이 강력한 국방력으로 평화를 지키고자 하는 가운데 국민들은 북한 세습 조직 깡패 정권을 다시 보게 되었으며 갈등에서 벗어나 국민 단합의 지혜가 움트고 있습니다.
우리 뉴잉글랜드에 살고 있는 교민들도 조국의 어려운 안보 현실을 직시하고 미국의 경제가 점차 살아나고 있는 때이니 지혜를 모아 가정과 하시는 일에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랍니다. 또한 한층 더 모국의 안보에 관심을 갖고 모두가 우리들의 2 세, 3 세들에게 위대한 한국민의 정체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하시는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십시오.



 이경해 ㅣ 뉴잉글랜드한인미국시민협회장
존경하는 N.E교민 여러분께 신묘년을 맞이해서 인사 드립니다. 힘들었던 경인년도 어느덧 지나갔고, 또 다시 희망을 갖고 2011년을 맞이합니다. 교민님들 한 분 한 분 가정에 화평이 가득하시고 보다 나은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돌이켜보면 가장 중요한 시민협회의 활동으로서 정치 인턴 모금 만찬회가 성공적으로 거행 되었으며 총 학생 5명 (3명은 대학생, 2명은 고등학생) 중 대학생 2명은 주지사 사무실에서, 1명은 John Kerry 상원위원의 사무실에서 Internship을 마쳤습니다. 또한 무료시민권 취득 워크샵에도 많은 분들이 참가 하셔서 시민권 취득 절차 서비스를 제공해 드렸습니다.
11월 선거를 앞두고 시민협회에서는 APIA VOTE단체와 AAC 와 함께 유권자 등록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었고, 300명 교민들께 유권자 등록 원서를 우편으로 배부한 후 우리 Intern학생들이 Follow up을 해서 유권자들 정보 수집을 시행했습니다.
저희는 계속해서 이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입니다. 또 지금 활발하게 전 미국 한인 동포들이 가담하고 있는 한미 FTA 서명운동에 참가해서이 조약이 성공적으로 미국 국회에서 인정받기 위해 활동할 것입니다. 이 운동에 여러 교민님들께서 참여해 주시길 꼭 부탁 드립니다.
2011년은 대통령, Senate 선거 등으로 바쁜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시민협회의 연중 행사인 정치인턴 모금 만찬회가 4월 2일(토요일)에 거행될 것이니 꼭 기억해 주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정강 ㅣ 민주평화통일자문회 보스톤협의회장
존경하는 한인동포 여러분과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님!
2011년 신묘년(辛卯年) 새해가 밝아옵니다. 희망의 빛이 찬란한 태양과 함께 가정마다 소망과 축복이 가득한 새해를 맞이하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2010년 백호의 해에는 기대와는 달리 혹독한 경제난이라는 어둡고 긴 터널을 지나는 힘들고 지치는 해를 보냈다고 생각됩니다. 오랫 동안 어려운 해를 거듭하여온 그 기억을 밑거름 삼아 앞으로 새로운 삶을 찾는 따뜻한 빛을 받는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하루 속히 위기를 극복하고 아름다운 삶을 찾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지난 해에는 참으로 어려운 일들이 거듭 되었습니다. 천안함 사건 때에 내부적으로 혼란스러웠습니다. 또한 북한의 연평도 무력 포격으로 인해 민주평통 자문위원님들은 물론 우리 해외 동포님들 역시 걱정과 염려로 가슴을 조아렸습니다. 김정일 3부자 세습이 한계에 달해 표출된 어처구니 없는 군사도발을 국제 사회가 주시하고 있는 이때에 우리 동포들 모두 외교관이 된 입장에 서서 북의 만행을 만방에 고해야 할 때라 봅니다.
우리 조국의 안보를 중국이나 소련이 지켜주지 않습니다. 우리의 안보는 우리 자신의 힘으로 지켜 나가야 합니다. 우리 조국의 경제가 아무리 성장했더라도 국가 안보 없이는 바로 설 수가 없기 때문에 튼튼한 국방력이야말로 평화와 안정을 도모해 주는 것입니다. 정부의 확고한 국가 안보의 의지가 곧 국론 통합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한미 FTA 협정이 발표되고 있는 이때 조국의 대소사는 물론 해외 동포들의 화합과 발전을 위한 일에 우리 민주평통 자문위원이 앞장서 역량과 실력을 발휘 해야 될 것입니다.
2010년 11월 대한민국 서울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는 대한민국 조국이 의장국인 주최국으로 세계 만방에 우리 국력을 과시한 일대 사건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우리 북미주 협의회는 서울 정상회의 기간 중에 40명의 한인 동포 2세들을 파견해 서울을 찾는 각국 정상들에게 통역과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큰 역할을 했습니다.
여러가지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동포 여러분과 민주평통 자문위원님들께서 우리 조국을 위해 보내주신 성원과 협조에 다시 한번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통일로 가는 길이 멀기도 하지만 평화의 해로 만들기 위한 꿈과 희망을 서로 나누면서 함께 새역사를 이루어 가기를 원합니다. 희망찬 새 아침에 동포 여러분과 민주평통 자문위원님들의 각 가정, 직장과 사업체에 무궁한 발전과 축복, 영광이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이학렬 ㅣ 보스톤한미노인회장
동포 여러분 안녕하세요.
또 한해가 가고 2011년 토끼가 신묘년을 들고 왔습니다.혹 한살 또 먹었다고 한숨을 쉬게 될지 모르지만 토끼해를 맞고보니 좋은 일이 떠오릅니다.
어릴 적 토끼를 기르던 생각이 납니다 내가 받아서 기르던 그 새끼들 너무 예쁘고 귀여웠지요.재미있었어요. 해를 지날때마다 어려웠던 일 좋았던 일을 생각하게 되지요.
그러나 조국에 있었던 놀랍고 무서웠던 천안함 격침 사건, 연평도 포격사건 등은 평화통일을 원하는 우리한국으로서는 너무 엄청난 사건이었습니다.다.어찌 잊을수가 있겠습니까. 우리조국은 무엇을 원하며 어디를 바라보고 있을까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이런 어려운 중에도 뉴잉글랜드한인회관은 구입이 되었고 현판식과 입주식을 갖게 되었음은 정말로 귀한 일로 새 역사로 기록됨은 너무 기쁜 일입니다. 오래는 걸렸지만 보이지 않는 우리 동포들의 저력이 함께 한 것으로 긍정적인 평가로 환영하는 바입니다.
지난해 한미노인회는 화합과 교제의 표어로 매월 가졌던 모임은 스스로 회비납부를 통해서 회원이 됨을 확인 받고 협조하며 화목하게 봉사하는 아름다운 일들을 경험하였습니다.
그중에 탁구부의 모임은 앞으로 노인회원들의 활동으로 인정을 받고 있음은 다행한 일이입니다. 흥미게임 빙고. 빙고는 어떻습니까?
내년에도 매월 모임을 통해서 기대할만한 일들을 계흭하고 추진할 것입니다. 회원들의 참석은 노인회의 발전에 큰 힘이 된답니다.
노인회회원들의 재능과 지혜를 보여주고 나누어 주기를 기대하며 오는2월19일( 토) 총회와 윷놀이 모임이 기다려 집니다. 동포여러분.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조온구 ㅣ뉴잉글랜드 지역 세탁인협회장
뉴잉글랜드 세탁인 여러분
힘들고 어려운 시간 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으시고 2010년을 달려오신 여러분의 노고를 치하하며 새해 인사를 올립니다. 누구나 소망하는 것을 이루어가기를 원하지만 그것이 마음 먹은대로 되지 않는 것이 인생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계획이나 목적도 없이 살아가는 것은 더욱 더 위험한 것이라 사료됩니다. 그래서 저는 희망과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세탁인의 한 사람으로서 ‘위기는 더 나은 기회’라는 말을 기억하며, 주어진 환경을 새로운 도전으로 삼아야 겠다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세탁인 여러분!
새롭게 제정된 환경법규가 어려운 사업환경을 더욱 더 힘들게 만들어가고, 나아지겠지, 나아지겠지 기대하던 경제는 멀어져 가는 기적처럼 아련한 메아리만 되어 버렸습니다. 심지어 $3.99라는 새로운 아이템이 우리의 경쟁을 더욱 더 치열하게 만들어 갈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 땅에서 세운 터전이 어디 하루 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지 않는가요? 이러한 역경들로 기존 우리 세탁인들에게 도전에 대한 의욕을 새롭게 고취시켜주는 기회로 삼기를 바랍니다.
2011년 신묘년에는 여려분의 사업과 가정에 안정과 번영이 깃들기를 바랍니다. 이것을 위해서 우리는 사업장이 속해 있는 지역에 도움이 되는 활동과 지역 자선행사에 적극 동참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여러분의 수입의 일부를 지역의 어려운 형편에 있는 사람들에게 기부하는 적극적인 자세는 우리 세탁인들의 입지를 넓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믿습니다. 모두가 위축(萎縮)되어갈 때에 우리 세탁인들은 좀 더 의연한 자세로 위기를 대처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믿습니다. 이것이 곧 위기 속에서 불안해 하기 보다는 어려움 속에서 기회를 찾아가는 적극적인 모습이라 확신합니다. 여러분의 가정과 사업에 번영이 무궁하기를 빌며 조온구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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