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규탄. 연평도 포격을 비난하는 피켓을 들고 있는 모습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김현천 기자 = 뉴잉글랜드 지역 한인단체들이 북한의 연평도 포격을 규탄하는 대회를 가졌다. 뉴잉글랜드 6.25 참전국가유공자회에서는 지난 5일 일요일 오후 4시 로렌스에 위치한 이가 그릴에 지역 한인단체장 및 한인들과 모여 대북 결의문을 낭독하고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집회는 국민의례로 시작하여 포격으로 인해 희생 당한 장병 및 민간인들에 대한 묵념에 이어 강경신 참전유공자회장의 인사말이 있었다.

이어 유한선 뉴잉글랜드 한인회장의 애도사가 있었고 서일 뉴햄프셔한인회장이 성토문을 낭독했다.

대북 결의문은 유한선 뉴잉글랜드한인회장과 이동수로드아일랜드한인회장, 그리고 서일뉴햄프셔한인회장과 이정강 민주평통회장이 공동으로 낭독했다.

강경신 참전유공자회장은 참가한 단체장 및 한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후, 민족차원의 행사는 지역 한인회장을 중심으로 뉴잉글랜드 지역 한인들이 모여 치를 수 있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이날 자리에는 뉴잉글랜드한인회뿐 아니라 뉴햄프셔한인회, 로드아일랜드한인회에서도 참여하였으며,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보스톤 지부 , 시민협회, 세탁인협회, 보스톤한미노인회, 뉴잉글랜드해병전우회 등을 비롯해 지역 한인 단체들이 참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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