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편집부 = 주보스톤 총영사관은 올해 세계 한인의 날 행사기념 재외동포 유공포상자3명에 대한 포상 전수식을 오는17일 수요일 오후 4시 주보스턴총영사관에서 개최한다.

올해 뉴잉글랜드 지역 유공 포상자는 대통령상에 김점순 전 메인 주 여성한인회장, 국무총리 표창에 김경원 미국태권도교육재단 이사장, 조명진 조일렉트로닉스 사장이 받게 됐다.

김점순 전 메인 주 여성한인회장은 메인 주에서 40여년 간 동포사회 형성과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조용히 봉사활동을 해 온 바, 지역 동포사회의 화합과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였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또한 김경원 미국태권도교육재단 이사장은 1992년부터 2000년 시드니 올림픽까지 수 차례 미국 태권도 대표팀 코치를 맡으며 미국 내 태권도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현재는 미국 태권도 교육재단의 설립자로서 미 공립 초등학교에서 태권도 교육을 실시하는 등 우리나라의 정신과 문화를 미국 초등학교에 접목시키는데 큰 기여를 한 것으로 인정 받았다.

김 이사장과 나란히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조명진 조일렉트로닉스 사장은 33년간 로드아일랜드 주에 거주하면서 지역동포 상공인단체 의료보험 가입, 주 운전면허 안내책자 한글본 발행 등 동포의 권익신장과 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한 것이 수상의 이유로 인정 받았다.

이들에게는 김주석 총영사가 정부를 대표하여 표창장 및 부상품을 전달한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