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레마을 조규백 목사 영성수련회
보스톤코리아  2010-10-25, 15:32:28 
세인트 루이스에서 광야를 개척하고 있는 조규백 목사
세인트 루이스에서 광야를 개척하고 있는 조규백 목사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김현천 기자 = 농사를 통한 목회 20년, 그중 9년간 두레마을을 조성하고 성장시킨 후 지금은 미조리 주의 세인트루이스에서 105에이커에 달하는 광야를 개척하느라 비지땀을 흘리고 있는 조규백 목사가 오는 11월 보스톤을 방문해 삶의 이야기를 통한 영성 수련회를 연다.

조 목사는 11월 11일 목요일부터13일 토요일까지 앤도버에 위치한 국제선교교회(57 Peter St N.Andover,MA 01845)에서 3일간 열리는 집회를 통해 ‘행복으로 가는 길’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또한 평화의 땅 이야기와 이 시대 강도 만난 이들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사이좋게’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지난 어려웠던 한국의 현실 속에서 생활고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 결혼의 길을 택해 미국으로 이민 온 여성들이 삶의 여정에서 겪어야 했던 어려움, 상처 등을 가슴 아파하는 조 목사는 그들의 치유와 회복을 위한 한 방편으로 ‘평화의 마을’을 일구고 있다.

앞으로 7년 동안 조성해야 하는 대형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조 목사는 낮에 마을을 일구고 밤에는 생활비를 벌기 위해 청소일을 할 정도로 공동체 조성에 헌신적이다.

일하다 손님이라도 맞거나 예배 시간이 되면 땀으로 헝클어진 머리를 다시 매만지고 양복을 갈아 입는 것이 신경 쓰이고 번거로웠다는 조 목사는 스님처럼 빡빡머리에다 개량한복 차림으로 20년 세월을 지내 왔다. 심지어 스님 목사라는 별명을 얻었을 정도다.

조 목사는 이번 보스톤 방문을 통해 “내 자신을 행복하게 하지 못하는 것들은 버리고, 행복하게 하는 것들은 깨달아 알아서 내 것으로 살아야 하는 것들”을 이야기할 것이다.

국제결혼선교회원 미나 씨는 아직도 드러나지 않고 소외된 채 살고 있는 많은 국제결혼 가정의 여성들이 이번 수련회를 통해 만남과 치유의 길로 나오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성수련회는 오는 11월 11일 목요일 과 12일 금요일은 저녁 7시 30분에 시작하고, 13일 토요일은 오후 4시에 시작한다. 간단한 국밥과 식사가 6시부터 준비 되어 있을 예정이다.

문의 전화 978-994-5490, 978 902-1111, 978-289-3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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