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 미국내 상당수의 주에서 급증 추세
??????  2024-07-17, 20:53:19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미국내 상당수의 주에서 다시 코로나바이러스 수치가 급격히 높아져 코로나바이러스 위험 수준이 “매우 높음” 또는 “높음”으로 격상되고 있다 .

질병통제센터에 따르면 하수도에서 채집되는 코로나바이러스 수치가 최근 급격히 상승해 캘리포니아, 텍사스, 그리고 플로리다를 비롯한 7개 주에서 “매우 높음”수준까지 나타내고 있다. 

이외에도 뉴햄프셔, 메인 그리고 커네티컷을 비롯한 다른 19개 주에서도 코로나바이러스 수치가 “높음”으로 격상됐다. 

미국 하수도감시프로그램은 코로나바이러스 창궐의 사전 경고로 간주된다. 하수도에서 검출되는 바이러스 수가 증가하는 경우 확진자와 입원환자의 비율이 증가했었다. 

전국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 수는 지난 45일간 점차 늘고 있는 상황이다. 가장 최근 매사추세츠 주 보건부의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 수는 지난 겨울보다는 적지만 최근 증가 추세에 있다. 매사추세츠는 현재 “보통” 수준에 머물러 있다.

지난 7월 10일 발표된 그레이터 보스톤 하수도 바이러스 검출량 중 보스턴과 보스턴 북부지역 및 서부지역 하수도의 바이러스 양은 지난 4월에 비해 4배 이상 높아졌다. 보건부는 지난 7월 3일 발표에서 감염자 수가 증가 추세에 있다고 발표했었다. 보건부의 다음 감염자 집계발표 날자인 8월 1일이 주목되는 이유다. 

CDC의 보고서에 따르면 오레곤, 네바다, 플로리다 3곳은 하수도 바이러스 검출량이 최고에 달했으며 캘리포니아, 텍사스, 아칸사스, 그리고 메릴랜드가 뒤를 이었다. 

버몬트는 매사추세츠와 같게 “보통”이었고 로드아일랜드는 “낮음”으로 비교적 안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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