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만에 미군 체력 시험 강화
보스톤코리아  2011-03-05, 00:55:56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정성일 기자 = 미군이 30년 만에 기초 및 전투 체력 시험을 강화하기로 했다.

미군에서 중요한 훈련소의 하나로 꼽히는 포트잭슨 기지 관계자들은 지난 1일,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2마일 달리기 등으로 이뤄진 체력 검사 항목에 필요하다고 판단 되는 항목들을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새로운 체력 검사는 우선 시범적으로 8개 기지에서 시행되며 10월까지 지휘부의 검토 과정을 거쳐 올해 안에 전군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기초 체력 검사에서는 55m 구간 왕복 달리기, 제자리 멀리뛰기, 1분간 팔굽혀펴기, 1.5마일 달리기 등이 추가되며 6개월마다 실시한다.

전투 체력 부분에서는 완전무장 400m 장애물 코스 구보와 경계 태세를 유지하면서 포복과 장애물 통과, 30파운드 실탄박스를 들고 평균대 통과하기 등이 추가 되었다.

실전에 배치되기 전에 쓰러진 전우를 옮기는 상황을 가정해 180파운드의 샌드백을 끄는 항목도 검토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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