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개인의 아이 퍼드, 워크맨, 씨디 플레이어에서 원하는 음악을 들으며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밤새도록 춤을 추는 댄스 파티”


아무리 까다로운 이웃도 시끄럽다고  불평할 수 없는 조용한 레이브 댄스파티가 16일 저녁 7시20분에 보스톤 커먼(Boston Common)의 북서부 코너(Northwest Corner)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난 4월 중순 뉴욕 유니언스퀘어(Union Square)에서 열린 사일렌트 레이브(Silent Rave) 파티는 뉴욕에 온 지 몇 달 안된 한 영국 유학생의 아이디어에서 이루어졌다.

사이렌트 레이브의 파티 개념은 간단하다. 수천 명이 정해진 시간과 공공장소에 모여 개개인의 아이 퍼드, 워크맨, 씨디 플레이어에서 원하는 음악을 들으며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밤새도록 춤을 추는 댄스 파티이다.

뉴욕에서 열렸던 이 파티는 독특한 아이디어의 이벤트로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았고, 유투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파티소식이 빠르게 퍼져 나가고 있다. 사이렌트 레이브는 이미 몇 년 전부터 유럽 곳곳에서 이미 유행처럼 퍼진 이벤트이지만 미국에서는 시작된 역사가 짧다. 이번 행사를 통해 보스톤 시민들의 재밌고 젊은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사이렌트 레이브의 참석료는 물론 무료다.

일시: 5월 16일(금) @ 7:20pm~11:20pm
장소: Boston Common
Northwest Corner @ Charles Street and Beacon Street, Boston

세라김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