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코리아

일주일에 계란을 7개 이상 먹는 중년 남성이 조기 사망할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msnbc가 보도했다. 하버드대 연구팀이 '미임상 영양학저널'에 발표한 21,327명을 대상으로 20년간 진행한 연구결과 당뇨병 환자 남성의 경우, 계란을 먹는 것 자체만으로도 20년 내 사망할 위험이 2배가량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당뇨병을 앓지 않는 남성의 경우, 주 당 6개의 계란을 먹는 것은 사망위험을 높이진 않지만 일주일간 7개 이상의 계란을 먹을 경우 사망 위험이 23%가량 높아진다고 한다. 따라서 연구팀은 중년 남성들이 하루 동안 계란을 얼마나 섭취하는지를 반드시 체크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비롯한 여러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어 완전식품이라 불리는 계란도 과용하면 안 좋다는 연구 결과인 셈이다.

세라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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