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천주교 한국학교 종강식
보스톤코리아  2008-06-16, 23:45:43 
▲보스톤 천주교 한국학교는 8일 뉴튼 소재 성당에서 종강기념 공연을 가졌다. 한국학교 학생들이 꾸민 흥부놀부전


지난 6월8일 뉴튼에 소재하고 있는 보스톤 한인성당(주임신부 정광호 도미니꼬)에서 한국학교 종강기념  공연이 있었다.

1부에서는 흥부 놀부전, 2부에서는 오케스트라와 코러스, 바디워쉽이 선보였다. 만 4세부터 16세까지의 나이로 구성된 한글 학교 어린이들은 이날 공연을 위해 한달여 시간동안 틈틈히 연습을 했으며, 90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서도 아이들의 공연을 보러왔던 많은 한인들은 공연에 큰 박수를 보냈다.

이미 아이들이 대학원까지 졸업을 다했다는 황 아네스씨는 "오랜만에 아이들 공연을 한번 볼까해서 왔는데 이렇게 감동적일 줄 몰랐다."며 "이곳에서 자란 아이들이 정확한 발음으로 전래동화인 흥부 놀부 대사를 소화해내는데 너무 깜짝 놀랐다."고 아이들은 물론 이 공연을 준비시킨 모든 선생님과 학부모에게도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전했다.

또 처음으로 만들어진 유스 오케스트라(youth orchestra)의 2부 공연에서는 고향의 봄과 아리랑 등을 가야금과 함께 연주하였으며, 공연을 관람중이던 많은 사람들이 함께 노래를 부르며 모두가 하나가 되어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공연의 총 연출 및 오케스트라 지휘를 맡았던 이재덕, 정유경씨 부부는 “공연에 참가했던 모든 아이들 하나 하나가 열심히 연습에 임해주었던 것에 대해 무척 고맙고 감사한 마음이다.”라며 특히 “이번에 결성된 유스 오케스트라는 앞으로 성당에서 뿐아니라 보스톤 한인 사회및 어느 단체에서도 초청을 한다면 공연을 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김아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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