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공백 사태 없어야", 43대 한인회장 후보 공모 |
한인회장 후보 등록 공고, 새로운 한인회장 물색 중 10월 1일부터 30일까지 서류 접수, 아직은 관망 중 |
?????? 2024-10-03, 18:52:32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장명술 기자 = 매사추세츠 한인회 선관위(위원장 김동원)가 내년부터 새로운 43대 한인회를 이끌어갈 한인회장 등록 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한인회장 후보 물색에 나섰다. 그러나 한인사회는 후보 등록이 시작됐음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매사추세츠 한인회 선관위는 공고를 통해 “한인사회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며 각 한인 및 미국 단체와 원활한 유대관계를 유지할 유능한 분들의 등록을 바란다”며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후보 등록을 받는다고 발표했다. 후보 등록을 원하는 한인은 이력서와 25명 이상의 추천인 서명을 받아 선관위원장에게 제출하면 된다. 후보 공탁금은 5천 달러이며, 이는 선거 관련한 비용을 제외하고 43대 집행부에 이관한다. 선관위는 후보자가 2인 이상인 경우 직접 투표로 선출하며, 단수 후보인 경우 서류 검토를 거쳐 선관위원장이 당선자를 발표한다. 지난 42대 한인회장 후보에는 장영수 후보가 단독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선관위는 10월 1일까지 서류를 등록한 후보가 없다고 확인했다. 장영수 한인회장은 “개인적인 사업 확장으로 한인회장직 연임은 불가능하게 됐다”며, “여러분을 만나 타진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적극적으로 응하시는 분은 없다. 차기 한인회를 이끌어줄 분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인회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한인사회에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후보는 있지만, 아직 후보 등록에는 나서지 않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한 달 남짓한 등록 기간 동안 등록할 가능성은 남아 있어, 과거처럼 한인회 공백 사태에 대한 우려는 조금 덜어진 상태다. 매사추세츠 한인회는 지금까지 복수의 후보자가 출마한 경우는 단 4번에 불과하다. 한인들의 투표로 선출된 첫 회장은 1998년 당선된 이병철 전 한인회장이다. 가장 많이 출마해 도전했던 후보는 안병학 전 한인회장이며, 두 번의 고배를 마시고 세 번째 선거에서 당선되는 기쁨을 누렸다. 2006년 안병학 당시 후보와 김양길 후보의 경선 이후 지금까지 선거는 실시되지 않았다. 2018년에는 복수의 후보가 출마했으나, 박진영 후보가 사퇴해 선거는 무산됐다. 2010년대에는 김경원 한인회장 이후 후보자가 나서지 않아 한동안 한인회 활동이 중단되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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