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코리아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서머빌에 기반을 둔 전기차 충전 기업 스파크차지(SparkCharge Inc.)가 20명의 투자자로부터 1,300만 달러 규모의 주식 및 기타 증권을 확보했다. 이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규제 신고서에 따른 것이다.

스파크차지는 이번 여름 SEC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총 1,900만 달러 규모의 주식 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가운데 1,300만 달러에는 약 930만 달러 상당의 전환 사채가 포함되어 있다.

스파크차지는 2017년 조슈아 아비브(Joshua Aviv) CEO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2023년 ‘이노 온 파이어(Inno on Fire)’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회사는 전기차 충전 방식을 혁신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기존의 고정된 충전소와는 달리 스파크차지의 ‘로디(Roadie)’ 충전 솔루션은 휴대가 가능한 충전기로, 설치 없이 즉각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스파크차지는 2020년 미국 TV 프로그램 ‘샤크 탱크’에 출연하며 주목을 받았다.

조슈아 아비브는 매사추세츠 컴피티티브 파트너십(MACP), CIC 지프카(Zipcar)가 주도하는 매사추세츠 모빌리티 이노베이션 허브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이 허브는 모빌리티 관련 기업, 기업가, 정책 입안자, 업계 리더들을 한데 모으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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