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오행시 공모전 수상자 발표 |
보스톤코리아 2021-08-05, 17:52:27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오은희 보스턴 평통 간사, 편집부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보스턴협의회(회장 한선우)가 개최한 오행시 공모전 수상자를 5일 발표했다. 지난해 개최했던 사행시 공모전에 이어 제 2회로 지난 7월 16일부터 28일 까지 2주동안 개최되었던 올해 오행시 공모전에는 한반도 평화와 한반도 통일을 주제로 120여명의 교민들이 참여해 통일에 대한 염원과 평화적 통일에 대해 관심을 반영했다. 지역 한인사회의 통일공감대 형성에 큰 기여를 한 이번 행사에서 1위는 홍경엽, 2위는 최서균, 윤순정, 곽정우, 3위인 장려상은 박진영, 조복순씨를 비롯한 40여명에게 주어졌다. 영예의 1위를 수상한 홍경엽씨는 “분단의 먹구름이 풀리고 남북이 하나되기를, 그리고 오천년의 향기를 품고 있는 수려한 강산인 한반도에 평온이 유구하기를 바라면서 화촉에 불을 밝히듯 그 바램을 다섯줄의 시에 담았다” 고 알렸다. 이번 오행시 공모전 준비위원장인 김도윤 부회장과 심사 위원단은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시 외에도 가족에 대한 애타는 마음이 표현된 시, 현실세계를 풍자한 해학적인 시, 대한민국의 발전을 기원하는 시, 한류를 응원하는 시 등의 여러 아이디어를 담은 교민들의 다양한 응모작을 접하게 되어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심사후기를 밝혔다. 평통회장단은 “모든 공모작을 함께 나누고 싶지만 지면 제한 사정으로 수상한 6명의 공모작을 공유하겠다고 전하고 이번 오행시 공모전에 참여 및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민주평통 오행시 공모전 수상작 1등 홍경엽 한올 두올 먹구름 풀어 비내리는 소리는 반만년 수려한 향기 산천에 적시고 도도히 흐르는 무늬 한가람에 새기며 평온한 대지 남북이 만나는 곳에 화촉의 불씨를 댕기우리 2등 최서균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길 반백년 기다려도 못 버릴 도무지 꿈에도 잊지 못한 일 평생 기다려온 모두가 함께 하실 화합과 상생의 평화통일 윤순정 한: 한걸음 한걸음 조심스럽게 반: 반드시 이루어야 할 남북통일 도: 도도히 흐르는 평: 평화의 물길 화: 화려하게 꽃피우자 우리의 염원 곽정우(초등부) 한: 한반도의 공룡탐험대를 꾸려서 반: 반도에 흩어져 있는 발자국을 조사하고 도: 도시와 농촌을 오가며 남북한의 화석을 모아서 평: 평화롭게 살던 한반도 공룡의 모습을 화: 화려하게 부활시키는 공룡과학자가 되고 싶습니다. 3등 (장려상) 박진영 한: 한라에서 백두까지 반: 반도를 굽이치는 도: 도도한 우리의 민족정기와 평: 평화의 메세지로 하나되어 화: 화합하는 남과북 조복순 한 : 한국의 K-POP에 반 : 반해 한국으로 여행 온 외국인들이 도 : 도착하는 순간, 평 : 평소와 다른 한국의 빠른 인터넷 속도에 화 : 화들짝 놀랍니다. 인터넷 강국, 대한민국!!! 진복순 한- 한평생을 가족위해 고생하신 우리엄마 반- 반 꼬부랑 할머리가 되었네 도- 도망치듯 살아오신 삶 이제부터라도 평- 평안하세요 우리가 이제 화- 화목하게 부모님 모시겠습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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