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장배 골프대회 성황리에 종료
보스톤코리아  2016-07-25, 14:24:09 
한인회장배 골프대회에 참가한 한인들 모습
한인회장배 골프대회에 참가한 한인들 모습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보스톤한인회 주최 한인회장배 친선 골프대회에서 이상민 씨와 전봉림 씨가 우승했다. 다만 남자부에서는 우승한 이상민 씨가 73타로 우승했지만, 여자부에서는 공중이 씨가 77타로 실제적인 최저타를 기록했음에도 신페리오 방식의 순위 결정에서는 전봉림씨에게 우승 자리를 내줬다. 

7월 17일 웨일랜드 골프 코스에서 약 50여명의 보스톤지역 골프 애호가가 모인 가운데 치뤄진 이번 대회는 선수간 핸디를 평준화한 신페리오 방식의 점수 집계를 적용해 수상했다. 

이번 골프대회 운영을 맡은 장영규 골프티칭 프로가 적용한 이 방식은 실제 점수와는 다른 의외의 결과가 도출돼 이에 익숙치 않은 참가자들은 의아함을 표시했다. 그러나 대다수는 집행부의 순위채점 방식에 수긍했으나 일부에서는 불만을 제기키도 하였다. 

한인회는 지난 6월 30일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당시 폭우로 인해 대회 일정이 연기되어 이날 경기를 개최했다. 

김경원 회장은 "한인회 임원들이 골프대회의 전문 지식이 없어 매끄럽지 못한 대회 운영으로 참가자들에게 불편함을 드렸음에도 불구하고 경기 진행을 위해 땀흘리며 수고한 한인회 임직원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아낌없이 보내 주신 참가자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하며 "향후 한인회는 이번 일을 귀감으로 모든 행사를 철저히 준비해 모든 한인들이 함께 걷고 함께 웃을 수 있는 한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골프대회의 본 경기 전에 치러진 퍼팅경기에서는 김영기 전 한인회장고, 보스톤방문 중인 김권필 교수가 공동우승을 차지해 $500의 상금을 나눴다. 

본 경기는 오후 1시반 샷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보스톤한미노인회와 국제선교회가 손수 싼 김밥을 제공했다. 경기 후에는 클럽하우스에 모여 서로간의 경기결과를 주제로 담소를 나눴다. 

수상자 명단
A조: 이상민, 유대근, 김성배
B조: 임춘택, 박진영, 전옥현
C조: 임동욱, 김진옥, 김병국 
여자: 전봉림, 공중이, 김미숙 
시니어: 김진원, 남궁연
주니어: 제임스 장 

(신페리오 방식을 적용하여 실제 타수와 순위가 바뀐 경우도 있습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오병헌 전 고려대 교수 별세 2016.07.26
오병헌 전 고려대 및 성균관 대학 교수가 7월 23일 토요일 별세했다. 향년 90세다. 오 전교수의 웨이크는 28일 목요일 오후 6-8시이며, 8시엔 장례 예배가..
영화 <부산행> 보스톤 개봉 29일로 1주 연기 2016.07.25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한국과 더불어 전미주에서 동시 개봉에 따라 22일 보스톤에서 상영 예정이던 영화
한인회장배 골프대회 성황리에 종료 2016.07.25
이상민씨 73타, 공중이씨 77타 남녀 최저타 기록 퍼팅 대회에서는 김영기 씨와 김권필 씨 공동 수상
간호사 협회 야유회 2016.07.25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뉴잉글랜드 간호사 협회는 전, 현직 간호사들과 예비 간호사들이 함께 친목을 도모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야유회를 23일 토요일..
경제 영역 넓힌 해외 한상 '장보고 상' 수상자 찾는다 2016.07.25
장보고글로벌재단 공동 주관••• 8월26일까지 신청서 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