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보스톤협의회, 북한 인권 다뤄 |
보스톤코리아 2013-12-16, 14:45:20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민주평통 보스톤협의회(회장 김 성혁)가 지난 7일 토요일 하버드 법대에서 워싱턴 북한 인권위원회 사무총장 그레그 스칼라튜를 주강사로 북한 인권 포럼을 개최했다. 워싱턴 D.C.에서 북한인권위원회(The Committee for Human Rights in N. Korea , HRNK) 를 통하여 정치범 수용소 수감자, 탈북난민, 납북자 인권유린 등의 문제와 이에 대한 개선의 시급성을 미국은 물론 세계 각국에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는 스칼라튜 총장은 최근 북한 상황에 대한 주제 발표를 전하였다 이날 포럼에는 박강호 총영사도 참석해 “북한은 주민의 인권을 개선하고 기본 생활의 향상에 주력해야 하며 핵 무기개발을 포기하고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통한 진정한 남북협력을 받아드리고 국제사회로 나올 것”을 당부하는 격려사를 전했다. 주제 발표 후 위원들은 조은경 민주평통 북한 인권위원장의 진행으로 "북한 왕조세습과 북한인권의 난제"를 놓고 발표와 질의, 토론 등을 이어갔다. 스칼라튜 총장은 “최근 여러 기관의 정보를 종합해 볼 때 수감된 정치범이 20여만명 이상이라는 점, 이들 중 다수가 줄어드는 양상은 기아 때문일 수도 있다는 점을 설명한 후 “북한 주민들은 생존을 위해 장마당에 사활을 걸게 되었고 이 경로를 통해 라디오, TV 등이 유입돼 북한 주민들이 한류열풍 등 개방 사회의 면모를 알게 되었으며, 특히 기독교를 중심으로 한 종교의 영향력이 얼어붙은 북한에 사상적인 변화를 몰고 오고 있다”고 알렸다. 또한 최근 장성택 제거 사태에 관하여는 “북한 개방의 숨은 변수인 장성택, 김정남과 연계된 중국과의 외교 관계 문제 등과 같이 여러 다른 돌발 사태를 유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이성윤 교수(Tufts 플레처 외교대학원)는 “김 일성, 김정일에 의한 북한의 60년 통치가 다시 김정은에 의하여 40년 더 연장되는 세습 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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