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에서 2박 3일동안 개최된 민주평통 여성자문위원 미주 컨퍼런스 현장

남북평화통일 해외여성의 역할 모색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16기가 시애틀에 위치한 매리어트 워터프론트 호텔에서 여성 자문위원들을 대상으로 컨퍼런스 ‘여성이 여는 행복한 통일시대’ 를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2박3일동안 개최했다.

민주평통 본부가 주최하고 시애틀협의회(회장이수잔)가 주관된 이번 여성 자문위원 컨퍼런스는 남북평화통일에서 해외여성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처음으로 기획된 행사다.

"여성이 여는 행복한 통일시대"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에는 시애틀 위원 10명과 외부 84명, 현경대 평통 수석부의장, 숙명여대 총장 출신인 한영실 여성분과위원장, 김기철 미주부의장 등의 평통 임원과 최재현(LA), 진안순(시카고), 정경애(샌프란시스코), 서병길(밴쿠버BC), 김성혁(보스턴) 회장 등 미주지역 협의회장등150여명이 참가 했다.

보스톤협의회에서는 함혜란 위원과 이현경 홍보부분과장이 참석하였고 하와이, 알래스카, 캐나다, 브라질 등에서 여성 자문위원 84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또한 컨퍼런스에는 해외 여성자문위원들의 바람직한 활동방향, 통일과정에서 남북간 신뢰 형성 방안 등에 관한 특강 및 분임토론이 있었다.

강연은 현재 빌&멜린다 게이츠재단의 최고운영책임자(COO)인 마사 최씨가 5일 밤 연설을 해주었고, 미국 내 한반도 전문가들로 정평이 나있는 콜럼비아대 수미 테리교수, 그리고 터프츠대 이성윤 교수와 한미연합회(KAC) 사무국장인 그레이스 유 변호사가 강연을 맡아 주었으며 강연 뒤에는 질의 답 시간을 가져 열띤 토론의 장을 이루었다.

현경대 수석부의장은 “이 여성 컨퍼런스는 친목행사가 아니고 서로 여성 자문위원들간의 소통과 교류를 확대 해 합의점을 도출하고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박근혜 대통령에게 대북정책을 건의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강조하였고 이 자리에서 박남표 장군과 미국인 등 참전용사 5명에게 선물을 주고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이번 컨퍼런스에 참석한 이현경 홍보부분과장은 “이번 행사로 보스톤협의회에서는 여성분과 위원뿐만 아니라 각 분과에 위원장을 중심으로 모임을 활성화 하고 그에 16기 평화통일 보스톤협의회에 또 다른 활기찬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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