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노’첫 방송 22.9% 동시간대 1위
보스톤코리아  2010-01-11, 14:53:29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양성대 기자 = 장혁, 오지호, 이다해 주연의 KBS2 수목드라마 ‘추노’(천성일 극본, 곽정환 연출)가 지난 6일 첫회에서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잡으며 ‘아이리스’에 이은 대박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했다.

7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추노’는 전날 전국집계기준 22.9%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동시간대에 방영된 SBS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는 14.5%, MBC ‘히어로’는 5.3%의 시청률로 ‘추노’와 큰 격차를 보였다.

‘추노’는 누명을 쓰고 노비가 된 조선 최고의 무장 송태하(오지호)와 그를 쫓는 노비 사냥꾼 이대길(장혁)의 쫓고 쫓기는 모습을 그리는 작품이다. 기존의 사극이 왕조나 영웅 중심으로 그려진 것과 달리 노비 중심의 이야기다.

첫방송에서는 대길(장혁)이 노비를 쫓으며 만행을 저지르고, 자신의 집안 몰락과 연관된 첫사랑 언년(이다해)의 행방을 수소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추노꾼으로 변신한 장혁과 김지석 공형진 한정수 등 조연들의 호연, 기존 HD 화질을 뛰어넘는 1200만 화소의 고화질 영상, 신선한 소재와 탄탄한 대본까지 두루 빼어난 완성도를 자랑해 시청자들의 많은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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