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튼 일가족 4명, 뉴햄프셔 별장에서 사망한 채 발견 |
일산화탄소 중독으로인한 사고사로 추정 |
?????? 2024-12-27, 16:56:34 |
뉴튼 거주 일가족 4명이 휴가 차 들른 뉴햄프셔주 웨이크필드의 별장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했다. 보스톤글로브가 뉴햄프셔 소방청을 인용 보도한 것에 따르면, 희생자는 매튜 골드스타인(52), 그의 아내 라일라 골드스타인(54), 그리고 두 딸 발레리 골드스타인(22)과 바이올렛 골드스타인(19) 4명이다. 이들은 크리스마스 당일 가족 모임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전화를 받지 않자 친척들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웨이크필드 경찰은 2962 프로빈스 레이크 로드에 위치한 별장에 출동해 4명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사고 원인은 별장의 가스 난방 시스템에서 발생한 일산화탄소 누출로 밝혀졌다. 사망은 사고로 인한 것으로 보이며, 사망 당시 별장에는 작동 중인 일산화탄소 경보기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골드스타인 가족은 2019년 이 별장을 구입했으며 이 별장은 1986년에 건축됐다. 일산화탄소는 무색·무취의 가스로, 매년 수백 명이 중독으로 사망한다고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밝혔다. 골드스타인 가족은 뉴튼의 29 마가렛 로드에 거주했으며, 이웃 주민 마이클 드모트는 "그들은 최고의 이웃이었다. 이번 사고로 너무나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매튜 골드스타인은 브루클라인의 에디스 C. 베이커 스쿨에서 8학년 수학과 보건 교사로 일하며 학생들의 GSA 그룹과 수학 리그를 이끌었다. 브루클라인 교육자 연합은 그를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교육자"로 기억하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라일라 골드스타인은 마이크로소프트 벌링턴 사무소에서 16년간 프로젝트 매니저로 근무했으며, 딸 발레리는 노스캐롤라이나에서 Teach for America 프로그램의 교사로 활동했다. 막내 딸 바이올렛은 로드아일랜드 디자인 스쿨(RISD)에 재학 중으로, 작년에 한 팟캐스트에서 자신이 어머니계는 중국인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사고는 일산화탄소 경보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되었다. 모든 가정은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설치하고 정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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