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올 겨울 첫눈… 보스톤엔 진눈개비, 495 지역 1인치
우스터 카운티와 서부 지역엔 최대 6인치
??????  2024-12-03, 21:49:51 
올 겨울 들어 첫 번째 큰 눈이 보스톤 및 매사추세츠에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중서부 일부 지역에서는 최대 6인치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눈은 수요일 밤부터 목요일 아침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수요일 밤부터 내릴 이번 눈은 그레이터 보스턴 지역과 보스톤 북부 및 남부 해안 지역에서는 비와 섞인 진눈개비가 될 가능성이 크다. 본격적인 눈치우기와 제설 장비가 필요한 곳은 매사추세츠 중서부 내륙 지방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 기상청(NWS)은128 번도로 안쪽 지역에서는 눈이 거의 쌓이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495번 도로 주변 지역에서는 최대 1인치 정도의 적설량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루트 495 북쪽과 서쪽으로 갈수록 눈이 더 많이 쌓일 것이란 예보다. 우스터와 피치버그 지역의 고지대에서는 2에서 3인치, 북부 우스터 카운티의 프린스턴, 윈첸던, 아톨, 그리고 그린필드 지역에서는 최대 4에서 6인치의 적설량이 예상된다.

눈은 수요일 밤 11시쯤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보스턴 지역에서는 목요일 새벽부터 비로 바뀔 가능성이 크다. 메트로웨스트와 메리맥 밸리 지역도 새벽 5시쯤에는 비로 전환될 전망이다.

내륙 지역에서는 목요일 오전까지 눈과 비가 섞여 내리다 정오쯤 그칠 것으로 보인다.

폭설 후에는 강한 남서풍이 불며 날씨가 조금 더 따뜻해질 예정이다. 목요일 낮 최고 기온은 화씨 43도(섭씨 약 6도)로 예상되며, 바람은 시속 28마일(약 45km)까지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주말에는 다시 한 번 찬 공기가 유입되며 겨울 분위기가 지속될 전망이다. 금요일 낮 최고 기온은 33도(섭씨 약 1도), 토요일은 36도(섭씨 약 2도), 일요일은 39도(섭씨 약 4도)로 예상된다.

다음 주 초에는 기온이 다시 오르며 낮 최고 기온이 50도(섭씨 약 10도)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미국 주요신문, 계엄사태 사설…"한국 민주주의, 최대 시험 통과" 2024.12.04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미국 주요 일간지들은 4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국회 결의에 따른 해제 과정에 대한 사설에서 한국 민주..
하버드 한국 학생 및 교수진 36명, 윤석열 대통령 퇴진 공동성명 2024.12.04
하버드 대학의 한국 학생 및 교수진 36명이 12월 3일 한국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하여 공동성명문을 발표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이들..
수요일 올 겨울 첫눈… 보스톤엔 진눈개비, 495 지역 1인치 2024.12.03
올 겨울 들어 첫 번째 큰 눈이 보스톤 및 매사추세츠에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중서부 일부 지역에서는 최대 6인치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눈은 수요일 밤부..
비상계엄 선포, 담넘어 들어간 의원들 해제 의결 … 긴박했던 155분 2024.12.03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비상계엄'을 전격 선포하고 국회가 4일 새벽 '무효'를 선언할 때까지 걸린 시간은 155분이었다.윤 대통령..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국회 본회의 가결..."계엄선포 무효" 2024.12.03
대한민국 국회는 12월 3일 비상계엄령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헌법에 따르면, 국회가 국회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계엄 해제를 요구하면 대통령은 이를 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