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대들 페이스북 다툼이 총기사고로
보스톤코리아  2017-10-12, 20:14:52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매사추세츠 주에서 13세 소년이 비슷한 또래의 12세 학생을 총으로 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었다. 체포된 10대 용의자는 페이스북에서 댓글을 주고 받다가 현실에서 총까지 쏜 것으로 알려졌다. 

총기 사고는 9일 오후에 톤턴에 위치한 용의자의 집 근처에서 발생했다. 체포된 소년은 다른 10대 학생들 3-5명이 지켜보는 앞에서 라이플을 발사했다. 첫 탄환은 위협용으로 하늘을 향해 발사되었지만, 두 번째 탄환은 피해자의 팔을 관통하여 가슴 근처에 박혔다. 

총을 맞은 학생은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치료 후 안정을 취하고 있다. 사용된 총기는 용의자의 어머니 이름으로 등록되어 있는 라이플로 집 안의 금고에 보관되어 있었다. 
   
톤턴 경찰서의 폴 로드릭 부서장에 따르면 페이스 북에 쓰여 있는 댓글을 보고 위협을 느낀 용의자가 집으로 돌아와 충동적으로 총기를 사용했다. 체포된 용의자는 청소년 보호소에 수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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