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언어권 2세 맞춤형 역사퀴즈대회
보스톤코리아  2017-01-23, 14:01:23 
이중언어권 2세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역사퀴즈 골든벨대회가 처음으로 시도됐다
이중언어권 2세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역사퀴즈 골든벨대회가 처음으로 시도됐다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이중언어권 2세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역사퀴즈 골든벨대회가 처음으로 시도됐다. 한글 사용이 비교적 쉬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역사골든벨 행사는 이미 광범위하게 시행되고 있지만 이중언어권 2세들을 대상으로 한 대회는 처음이다. 

뉴잉글랜드 한국학교는 1월 14일 토요일 한국인 3세 또는 이중언어권 다문화 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하는 학급 세종과정에서 맞춤형 역사퀴즈 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 이중언어권 자녀들이니만큼 일반 역사퀴즈골든벨대회와 차별화된 방식이었다는 것이 남일 교장의 설명이다. 

대부분 가정에서 한글을 많이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모든 문제의 해설을 영어로 만들었다. 또  ‘흥미롭고 재미있게’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게 한다는 목표에 맞게 한국에 대한 상식과 문화, 그리고 중요인물에 관해서 묻는 문제들로 퀴즈를 진행했다. 이 대회를 위해 교사들은 학기 중반부터 체험학습 형식으로 이를 가르쳤다. 

이번 역사퀴즈 행사의 준비를 맡은 류장한, 조진태 교사 및 김민정 세종과정 리더는 “초급 이상 수준의 학급을 대상으로 공부할 자료를 준 후 학기 중반에 총 4~5번 정도 강의를 진행하였고 암기식 수업이 아닌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배우는 동시에 한국에 대한 흥미를 갖도록 유도하는 방식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남일 교장은 “이중언어과정의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새로운 한국문화 & 역사골든벨>을 시작했는데 아주 효율적이고 재밌게 개최됐다. 앞으로도 역사퀴즈 대회를 통해 시대와 중요역사인물은 물론 다양한 한국 문화 및 역사교육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잉글랜드 한국학교는 1월 21일  초급, 중급, 고급과정을 대상으로 ‘옛날로 떠나는 역사 속 퀴즈 여행’ 본선 대회를 개최하며 세배방과 다양한 민속놀이로 구성된 설날잔치를 갖고 겨울방학을 시작한다. 2017학년도 봄학기는 오는 2월 25일부터 시작된다. 등록문의 및 교사지원은 학교 홈페이지(www.ksneusa.org) 또는 남일 교장 (508-523-5389), [email protected]으로 할 수 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보스톤 미술관과 한국 설날의 만남 2017.01.23
보스톤 미술관 음력 설날 축제 무료 입장, 다양한 행사와 볼거리 제공
피아니스트 김정자 교수 슈베르트 독주회 2017.01.23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우상원 객원기자  = 미국과 유럽, 아시아에서 뛰어난 기교와 음악적 통찰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피아니스트 김정자 교수의 연주..
이중언어권 2세 맞춤형 역사퀴즈대회 2017.01.23
알기쉽게 풀어준 역사 퀴즈 골든벨 대회 개최
어느덧 1,000일 세월호 참사 추모제 보스톤에서 열려 2017.01.23
보스톤 지역 한인 30여명 참가, 추모시, 자유발언 등 유가족 고통 나눠 장호준 목사 "더 많은 시민의 정치 참여만이 한국사회의 악습 뿌리뽑아"
패츠와 스틸러스 AFC 챔피언 자리 놓고 격돌 2017.01.23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텍산스를 34 대 16으로 격파한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NFL 역사상 처음으로 6시즌 연속으로 AFC 챔피언십 게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