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주 첫 카지노, 약속했던 고용 불이행 |
보스톤코리아 2016-11-24, 17:22:26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매사추세츠 주 첫 카지노이자 현재 영업 중인 유일한 카지노가 고용 창출에 대한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21일 발표된 매사추세츠 감사 보고서를 통해 공개 되었다. 수잔느 범프 매사추세츠 감사관은 플레인리지 파크 카지노(Plainridge Park Casino)는 카지노가 위치한 타운과 주변 지역에서 직원의 90% 이상을 고용하는 조건으로 슬롯머신 라이선스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범프 감사관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슬롯 머신 게임과 경마를 즐길 수 있는 플레인리지 파크 카지노는 직원의 36%만을 해당 지역에서 충당하였다. 범프 감사관의 보고서는 2015년 6월 15일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이날은 카지노가 개장하기 불과 며칠 전이었다. 범프 감사관은 카지노 관련 라이선스를 관리하는 게이밍 위원회가 고용과 관련한 목표치를 분명하게 정해놓고 카지노 기업들이 이를 지키는지를 모니터할 수 있는 수단을 마련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게이밍 위원회는 범프 감사관의 보고서가 발표되자 “카지노 회사들이 아직 목표치인 90%에 이르지 못하고 있는 것은 인지하고 있다”며 “그러나 고용 목표는 진행 중인 의무를 의미하는 것이지 특정 시점에서 반드시 지켜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게이밍 위원회는 현재 플레인리지 파크 카지노의 직원 중 65%가 카지노 반경 20마일 이내에 거주하고 있고, 77%가 매사추세츠 주민이라는 사실에 상당히 만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게다가 고용 인력의 10% 이상은 소수 인종에서 고용해야 한다는 규정은 잘 지켜지고 있다고 밝혔다. 플레인리지 파크 카지노는 작년에 개장하기 직전 직원의 14%가 소수 인종 출신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범프 감사관의 보고서에는 카지노 회사의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적혀있다. 그리고 플레인리지 파크 카지노는 고용 목표치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서를 주 정부에 제출했으나 구체적인 시간 계획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플레인리지 카지노는 고용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해 “성실히” 그리고 “공격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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