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가장 인기 있는 비즈니스 스쿨 탑10
보스톤코리아  2011-04-18, 14:19:40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김현천 기자 = 스탠포드나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을 포함해 US뉴스에서 탑 10 비즈니스 스쿨로 선정한 대학들과 인기 있는 비즈니스 스쿨이 많은 차이를 보였다.

US뉴스가 2010년 설문조사한 것과 학교 자체 내 수많은 보고 자료 등을 바탕으로 통계를 낸 바에 따르면, 올해 가장 등록률이 높은 대학은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이다. 2위는 스탠퍼드 비즈니스 스쿨로, 최우수 탑 10 순위에서는 하버드에 앞선 1위였으나 인기 순위에서는 5%의 근소한 차이로 하버드에 1위를 내어주고 말았다.

US뉴스는 학교 인기를 측정하는 것 중 하나로 입학 허가를 받은 학생들의 등록률을 반영했다. 올해 가장 최우수 비즈니스 스쿨로 순위에 오른 하버드는 2010년 1,071명의 학생을 입학 허가했고 그중 84.3%인 903명이 등록했다.
 
 
하버드 외에 최우수 탑 10 순위에 있는 스탠퍼드, 펜실베니아 대학의 와튼 스쿨(Wharton School), 콜럼비아 비즈니스 스쿨은 가장 인기 있는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갖춘 학교 리스트에도 올라 있다.

하지만 가장 인기 있는 비즈니스 스쿨 중 반 정도는 우수학교 순위에서 25위 안에도 들지 못한 학교들이다.
US뉴스가 98개 비즈니스 스쿨을 대상으로 선정한 이 인기학교 리스트에서 10위 안에 든 학교들은 66% 이상의 등록률을 보였으며 평균 등록률은 74.4%이다. 하지만 10위 권 밖인 학교들은 50.8%의 등록률을 기록했다.

주목할 사실은 미국내 대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브리검 영 유니버시티(Brigham Young University)의 매리어트 경영대학원(Marriott School of Management)이 75.4%의 등록률을 보여 5위에 그치고 만 것이다.
또한 캘리포니아 대학(California institution)은 지원한 학생들 중 6.8%만 등록, 인기 있는 비즈니스 스쿨 중 가장 낮은 순위에 그쳤다.

한편 미국 내 가장 우수한 비즈니스 스쿨로 뽑힌 10개 학교는 순위별로 스탠포드, 하버드, MIT 슬론(Sloan), 유펜 와튼(Wharton), 노스 웨스톤 켈로그(Kellogg), 시카고 대학 부스(Booth), 다트머스 턱(Tuck), 캘리포니아 - 버클리의 하스(Haas), 콜럼비아 대학, NYU 스턴(Stern), 예일 대학이다.

반면 졸업 후 3개월 이내에 취업한 수치를 따진 취업률 순위에서는 최우수 비즈니스 스쿨 중 7위 권인 다트머스의 턱 스쿨만 들어 있다.

졸업생의 97.1%가 취업에 성공한 아빌렌 크리스찬 대학은 취업률에서는 1위를 석권했지만, 최우수 랭킹에서는 107위에 머무르고 있다.

hckim@bost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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