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게임 교환하고 월마트서 장본다 |
보스톤코리아 2014-03-20, 19:24:47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오현숙 기자 = 세계 최대의 유통회사인 월마트가 중고 비디오 게임을 가져오면 기프트 카드로 교환해주는 새로운 정책을 도입할 예정이다. 오는 3월 26일부터 월마트와 샘스 클럽은 소비자가 가져오는 중고 비디오 게임을 최대 35달러까지 보상해준다. 교환 가능한 비디오 게임 타이틀은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닌텐도의 위,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 등이며 오리지날 박스에 담아서 가져가야 교환을 받을 수 있다. 월마트는 게임의 개수와 기종에 상관 없이 보상을 해준다고 밝혔으며 교환 액수는 얼마나 오래된 게임인지에 따라 달라진다. 게임을 교환해 받게 되는 기프트 카드는 미국 내 3,100여 개의 월마트 매장은 물론 온라인 구매 시에도 사용할 수 있다. 월마트는 성명을 통해 “게임 시장은 우리에게 중요한 비즈니스 영역이며, 우리는 20억 달러에 달하는 중고 게임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입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미 게임스탑이나 베스트바이에서 중고 게임을 다른 게임이나 가전제품으로 교환할 수 있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월마트에서는 중고 게임으로 식료품이나 다른 공산품과 같이 게임과 관련이 없는 물품도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월마트는 사들인 중고 게임을 다시 포장하여 "Certified Pre-owned"라는 스티커를 붙여 올해 말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미국 내에만 약 10억개 이상의 게임이 사용되지 않고 집안에 방치되어 있는 것으로 월마트는 추정하고 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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