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현 박사의 장수하기
보스톤코리아  2011-06-13, 12:52:56 
장수하는 생활습관 중에 몇 가지를 보태도록 하겠습니다.
일상생황 중에 어느 정도의 스트레스는 장수에 도움이 된다는 보고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지난 200년 동안 인간 기대수명이 2배나 늘었다며 150살까지 사는 비법을 공개했는데 그 중 하나가 약간의 스트레스라고 합니다.

예를 들면 중년 이후 새로운 학문, 언어, 기술, 음악, 운동, 컴퓨터 배움, 그림 그리기, 볼룸 댄스 추기, 그리고 공동체 생활(교회 생활, 노인회 생활, 동창회 모임 등)에서 새로운 친구 새김, 혹은 교제 등은 중년 이후의 사람에게는 스트레스가 됩니다. 그러나 조급하지 않고 하나하나 일궈나갈 때 우리 몸 속에는 스트레스를 이기는 엔도르핀들이 생기고 생활리듬을 조절하는 물질들이 생성되고 노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음을 증명한 것입니다. 과장하여 표현하면 젊어진다는 말이 되겠습니다.

또한 장수뿐 아니라 기억력까지도 좋아지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재미있는 방법을 소개하면 결혼해라, 교육받고 성공해라, 등이고 나머지는 공통적인 소식, 채소를 많이 섭취함, 신앙을 가져라, 운동하라, 건강한 지역에 살아라(Harvard 의대 10년 조사: 뉴저지 버건운티 Life Span: 91.1세 임을 언급함), 또한 정기검진을 받아라. 약 40년 의사생활 속에 참 안타까운 사실은 적지 않은 사람들이 자기는 건강하다고 믿고 손쉬운 Checks(혈압 재기, 체중 재기, 콜레스테롤 재기 등)을 등한시 한다는 점입니다.

왜냐하면 고혈압, 고지혈증의 환자들은 증상이 거의 없으므로 뇌졸증, 심장마비, 실신 등으로 응급실까지 오기 전까지 모르고 있던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미리 알고 치료했다면 예방이 가능한 것을 생명이 위험한 상태까지 오는 불상사가 생깁니다.

우리가 살면서 피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간접흡연입니다. 그런 이 간접흡연이 직접흡연처럼 우리의 폐암을 유발함은 여러 조사에서 알려진 사실인데 그럼 어떤 음식이 예방에 도움이 될까를 이야기 하겠습니다.

두 번째 칼럼에서 이미 언급한 녹황색 채소, 포도, 토마토, 당근 외 파래(김보다 Vitamin A가 3배 많다), 미나리(가래를 없애는 데 도움 준다), 그리고 된장은 독성 축적을 예방합니다. 흡연자에게 많은 이산화탄소를 없애는 성분이 있습니다.

운동은 어느 정도 하는 것이 우리 건강에 좋을까요? 일반적으로 약 40분에서 2시간까지입니다. 최근 4시간 이상 하는 마라톤이 우리 동맥에 경화를 유발한다는 보고가 계속 발표되고 있습니다. 또 사우나나 Hot Whirlpool에 있는 시간에 주의를 드리면 고혈압, 뇌졸중 환자. 당뇨병, 심장병 환자들은 40분 이상을 하면 혈압이 갑자기 떨어져 자리에서 일어날 때 어지럽거나 눈 앞이 캄캄해지면서 실신하거나 쓸어지는 경우가 있음을 환기시킵니다. 너무 지나침은 도리어 우리건강을 해지는 결과를 가져옴을 다시 한 번 가르쳐 주는 교훈입니다.

요 근래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 혹은 컴퓨터 게임에 밤늦게까지(11:00pm 넘게)하면 우리 두뇌 세포는 뇌파의 증강된 활동상태 때문에 깊은 수면을 취할 수 없게 되어서 다음날은 피로하고 기억력은 저하되고 강건한 생활 리듬이 깨어져 여러 가지 부작용을 가져옴을 지적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이종현 박사

1966 년 : 서울의대 졸
1966 년-1967년 : 서울국립의료원 인턴
1967 년-1970 년 : 해군 군의관 복무.
1970 년-1974 년 : Albert Einstein Meical College 병원 내과 전문의
1974 년-1976 년 : New Jersey 의과대학 병원 심장내과
1978 년 부터 지금 까지 만하탄 (뉴욕시) 에서 개업하며
New York Presbyterian Medical Center 의 심장내과 Attending Physician 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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