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하면 문제가 되는 암들
보스톤코리아  2011-05-30, 15:26:36 
이번에는 장수하면 항상 문제가 되는 암에 대하여 말씀 드리겠습니다. 암은 “발암물질”이 유발시킨다. 예를 들면 햇빛, 방사선의 일종인 감마선, 타르와 매연, 석면, 염료, 벤젠, 비소, 중금속 등의 화학 물질과 아폴라톡신 등의 식품 독, 곰팡이류로부터 VIRUSES 등 그 종류를 다 말 할 수 없는 많은 발암물질이 있다. 이런 여러가지 발암물질이 환경적 요인이나 내적인 요인에 따라 우리 몸 속에 침투, 정상세포의 염색체에 돌연변이를 일으켜서 암세포로 변화시키는 것이다.

암을 예방 할 수 있다면 어떨까?
첫째, 암을 예방하는 음식의 예를 들면 파, 마늘류, Celery, 오이, 무, 당근, 상추, 토마토, 콩류, Broccoli, 그리고 고 섬유질 음식 (Ex: Whole Grains Foods) 등이다. 비교적 우리 한국 음식의 주요 메뉴인 셈이다. 그러나 우리 음식엔 짠 것과 너무 매운 것이 도리어 암을 유발하는 요인이 된다. 튀긴 음식, 예를 들면 Fried Chicken, 버터, Sausage, Ham, 피자 등과 같은 포화음식(Poly-saturated Fats)은 유방암, 대장암, 전립선암을 더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음식들을 피하는 것이 암을 예방하는 첩경인 것이다.

둘째, 암 종류별로 예방하는 음식을 설명하면 식도암-신선한 야채와 과일/ 위암-토마토, 수박, 우유, 마늘, 양배추/대장암-두부, 된장, 김, 미역, 다시마, 양배추, 카레, 우유, 마늘, 녹차, 등푸른 생선/ 폐암-녹황색 채소, 과일, 토마토, 당근/ 유방암-녹황색 채소, 과일, 생선, 양배추, 콩류, 전립선 암- 토마토/ 자궁암-토마토 등이 암을 예방한다. 이 또한 한국 음식의 주종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중국 음식이 미국 음식보다 대장암 발생이 1/3 덜한 것은 중국식품이 고섬유 식품임을 생각할 때 음식 섭취의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입증하는 것이다.

셋째, 소식(저칼로리 식사)이 암을 예방하고 있는 것을 여러 실험에서 발견됐다. 플로리다 대 의대 생물학부의 크리스천 레번버그 노화과 교수의 동물과 인간 실험에서 저칼로리 식사 남성-1600 cal, 여성-1200 cal를 섭취하면 약 30% 의 생명 연장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2형 당뇨병과 심혈관계 질환, 암을 예방함을 증명했다. 루이지 몬태나 워싱턴대 교수는 저칼로리 식사, 저 단백질 식사는 전립선암, 유방암, 결장암을 예방하고 세포 성장을 억제하여 세포 노화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IFG-1의 수치가 떨어짐을 발견했다. 또 다른 실험에서도 소식은 “SIRTI” 유전자를 과발현시켜 세포 자살을 유발하는 “P53” 유전인자와 스트레스가 만드는 세포 자살을 유발하는 “FOXO” 유전자를 억제하여 생명을 연장하는 것을 발견했다. 또 다른 동물 실험에서 저온 즉 체온을 0.5도 떨어뜨린 쥐들은 약 13% 생명이 더 연장됨을 알았다. 즉 전기장판을 잠잘 때 깔고 주무시는 분들은 매일 약 2-3일씩 수명을 단축하는 결과를 가져온다고 생각 하시기를 바란다.

넷째, 약과 생활 습관이 암을 예방을 한다면 우리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것 들이 있다.
비타민 C 500-800mg 은 유방암, 구강암 예방, Selenium 은 전립선암, Zn(징크)는 구강암, 폐암, 소화기관암을 예방하고 비타민D는 최근에 새로이 조명을 받고 있는데 D1, D2, D3(콜레칼시페롤)가 있는데 가장 강력한 효과는 D3이고 이것이 부족하면 기억력 감소, 심장병 유발과 암이 더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 알려졌다. 비타민 D3를 약 1000 IU/하루 먹으면 일반적으로 암의 위험을 60%까지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하버드 대학 보건대학원의 에드워드 죠바누치 박사의 보고에서 나타났다. 밖에 나가서 약 15분 걸으면 자외선을 받은 피부에서 자연 D3를 만든다. 야외에 나가 걷는 것은 모든 것에 좋다. 뼈 건강, 심혈관병 예방, 기억력 증강, 순한 대변, 깊은 잠을 오게 하고 또한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니 매일 약 45분 정도는 걸어야 한다. 그러나 피부가 예민한 분은 SPF 40 이상 Sun Protection Lotion을 외출 전 30분 전에 피부에 바르거나 창이 넓은 모자를 쓰고 나가면 피부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최근에 “잠”에 대한 재미있는 사실이 알려졌는데 잠을 잘 자면 (8시간 이상/하루) 기억력이 유지되고 체중이 줄고 장수한다는 보고가 계속 되고 있다.

잠은 우리 몸에 해로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특효가 있음을 발견한 것이다. 또한 하버드 의대의 10년 Study 즉 New Jersey의 Bergen Country에 사는 분들은 평균 연령이 약 91세 이상 (일반 미국인의 평균 연령은 77세)인 사실에 초점을 두고 조사했다.
그 이유는 (1) 소식 (2) 정상체중과 일상 운동 (3) 긍정적인 생각 (4) 공동체 생활 (노인회, 교회생활, 동창회 등) (5) Medical Facilities (Hospitals)등이다.

병원이 주요인인데, 치명적인 심장마비, 뇌졸증이 있을 때 30분 이내에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세계적인 병원 5개가 있다는 점이다. NY Columbia Presbyterian Medical Center, Monte-fiore Medical Center, Cornell Medical Center, St. Vincent Medical Center in NYC, 그리고 Hackensack Medical Center in NJ 들이 그것이다. 뇌졸증, 심장마비는 30분 이내 처치하지 않으면 생존율이 많이 떨어진다. 따라서 병원근처에 사는 분들은 장수 한다는 결과인 것이다. 또 친구들을 많이, 다양하게 사귀는 것이 장수에 좋다는 보고가 있다. 하버드 의대의 10년 조사 결과 친구가 많고 다양할수록 말년을 더욱 행복하게, 더 장수하는 것을 발견했다. 전도하고, 친교하고, 선교하고, 성경토론하고 항상 범사에 감사하며 기도하면 장수하는 비결이 될 것이다. 결론적으로 이것이 장수의 답이 될 것이다.

이종현 박사
심장내과 전문의
NY COLUMBIA PRESBYTERIAN
MEDICAL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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