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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뜨거운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보스턴 한인 야구리그 |
| 보스톤코리아 2013-08-19, 12:18:37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성근 객원기자 =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보스턴 한인 야구리그 경기가 8월 10일 Cabot field에서 열렸다. 1경기에서 Cambridge Bananas (바나나스, 이하 CB)가 Mass Warriors(워리어스, 이하 MW)를 무너뜨리며 오랜만에 승리를 거두었고 2경기에서는 New England Ace(에이스, 이하 NEA)는 Brookline Believers (빌리버스, 이하 BB)를 큰 점수차로 이겨 선두를 유지했다. MW vs. CB 1경기에서는 당초 예상을 뒤엎고 2013 시즌 최하위인 CB가 MW를 18:14로 제압했다. 선수가 부족한 상황에서도 CB의 선발 출전한 타자 7명이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2회와 3회에만 대거 10득점을 올리며 승기를 잡은 CB는 이후 경기 끝까지 역전을 허용하지 않는 집중력을 보여줬다. 3회까지 4실점하며 호투한 김혁 선수가 4회 6실점하며 흔들리자 구원 등판한 Francisco Yun 선수가 점수를 내주더라도 아웃카운트를 꾸준히 늘려가는 전략으로 5이닝동안 4실점만 내주고 MW의 후반 공세를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반면 상위권 도약을 위해 승점이 절실했던 MW는 경기 초반 투수들이 대량 실점하며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갔다. MW의 정지석 선수가 5이닝 5실점 호투와 4타수 3안타의 맹활약하며 8회 2점차까지 추격하였으나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하였다. CB에게 불의의 일격을 맞은 MW는 오히려 CB에게 승점 1점차로 쫓기게 되었다. (W:김혁 L:황철중 S: Francisco Yun) BB vs. NEA 2013 시즌 1위 NEA와 2위 BB가 맞붙은 2경기는 NEA가 23:10의 큰 점수차로 BB를 제압했다. 초반 두 팀은 2점차의 팽팽한 경기를 이어나가다가 NEA가 4회와 5회에 각각 8득점과 5득점을 올리며 승부를 뒤집었고 경기후반 9점을 추가하며 NEA는 큰 위기 없이 승점을 따냈다. NEA의 1번부터 5번까지의 상위타선이 전원이 3안타 이상을 때려내며 최강자의 면모를 보여줬고 NEA의 선발투수 김원석 선수는 5이닝 3피안타 5실점으로 좋은 피칭을 보여주며 승리 투수가 되었다. 선발 이승원 선수 이후에 등판한 투수들이 차례로 무너져 대량 실점한 BB는 경기 후반 7점을 쫓아갔지만 경기 중반 이후 내준 흐름을 되돌리지 못했다. 이로써 BB는 이날 경기가 없었던 3위 Allston slammers (슬래머스, 이하 AS)와 승점차가 2점으로 유지되면서 2위 수성에 적신호가 켜졌다. (W:김원석 L:David Hwang) 이제 보스턴 한인 야구리그 챔피언쉽까지는 고작 5경기가 남은 상태이다. 이날 경기 결과로 인해 1위 NEA를 제외한 각 팀의 순위간 승점차가 2점 이내가 되었다. 향후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도 있어 이번 시즌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일정 및 정보는 www.BostonKBL.info 참조 bostonkorean@hotmail.com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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