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공포 |
영민 엄마와 함께하는 재정계획 (574) |
보스톤코리아 2020-05-04, 10:41:26 |
지난 3주 동안 주식시장이 30%나 빠른 속도로 폭락했다. 이것은 주식시장 대공황(1929) 이후 13번째인 폭락을 기록한 것이다. 초조함과 불안함을 뛰어넘어 마음이 두려워진다. 여기에 앞으로 주식시장이 더 떨어질 수 있다는 마음은 그야말로 공포에 가깝다. 주식시장 30% 폭락의 의미를 생각해 보자. 미국 기업 가치가 단 3주 만에 30% 폭락했다고 생각할 수 있는가? 소유하고 있는 건물이나 공장, 이름 있는 상품, 기업 이름의 가치, 특허, 등 이 모든 것의 값어치가 한순간에 폭락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순간적인 폭락은 코로나바이러스라는 감염증 때문이라 말할 수 있다. 코로나로 일상생활이 중단되었다. 특별한 일을 제외하곤 외출할 수도 없다. 많은 비즈니스가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위기, 공포, 가격 폭락, 불확실성, 격변, 공황, 등으로 주식시장이 어떠한 식으로 전개되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주식시장이 더 떨어질 수 있는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과거에도 분명 그런 적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떤 속도로 얼마큼 더 하락하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우리는 단지 추측만 할 뿐이다. 희망의 등불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우리를 더욱더 두렵게 한다. 그러나 이 모든 어려움이 분명 지나갈 것이다. 과거 오랜 주식시장 역사가 항상(ALWAYS) 그래왔기 때문이다. 그러하지 않았다면 처음부터 주식시장에 투자할 수 없는 것이다. 주식시장은 폭락한 최저점에서 매우 빠른 속도로 상승하여 왔다. 주식시장이 가장 많이 폭락했던 주식시장 12번을 살펴보자. 그리고 폭락했던 주식시장이 1년. 3년, 그리고 5년 후 얼마나 빠르게 회복하고 상승했는지를 알아보자. 지면상 6, 7, 8, 10, 11, 12의 폭락은 생략한다. 1) 1932년 -86.2% 폭락 1년 후 162.9%, 3년 후 170.5%, 5년 후 344.8% 상승 2) 2009년 -56.8% 폭락 1년 후 53.6%, 3년 후 97.9%, 5년 후 181.6% 상승 3) 1938년 -54.5% 폭락 1년 후 35.2%, 3년 후 38.2%, 5년 후 84.5% 상승 4) 2002년 -49.1% 폭락 1년 후 24.4%, 3년 후 59.0%, 5년 후 105.1% 상승 5) 1974년 -48.2% 폭락 1년 후 38.1%, 3년 후 72.7%, 5년 후 117.5% 상승 9) 1987년 -33.5% 폭락 1년 후 23.2%, 3년 후 55.5%, 5년 후 121.7% 상승 13) 2020년 -30% 폭락 1년 후 ???, 3년 후 ???, 5년 후 ??? 폭락한 주식시장의 최저점이 언제인지 우리는 모두 알고 싶지만, 최저점이 오늘인지? 다음 주인지? 혹은 1년 후인지? 는 아무도 모른다. 그러나 분명 최저점을 찍은 후에는 12번의 최고 폭락에서 주식시장은 다시 회복하고 상승했다. 1920년 후 주식시장이 가장 많이 폭락한 12번의 폭락 시장에서 회복하고 상승한 기록의 평균은 1년후 52.2%, 3년 후 88.6%, 5년 후 132.3%로 상승했음을 주식시장 역사가 보여준다. 주식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고 실제적인 가치를 나타낸다. 주식시장이 폭락할 때 공장은 물건을 생산하고 농장에선 먹을 음식을 재배하고 집은 우리에게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항상 마련해 준다. 경제적인 이유가 아닌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때문에 주식시장이 폭락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순식간에 많은 사람이 감염되고 어려움을 겪었지만, 확진자 수가 적어지고 있다. 빠른 속도로 검사하고 방역했기 때문이다. 검사 후 6시간이면 결과(Inside the South Korea labs chuning out coronavirus test, Dasl Yoon and Timothy W Martin, WSJ, March 19, 2020)가 나온다고 한다. 한국은 미국의 인디애나주와 비슷한 크기이다. 미국은 영토도 크고 인구수도 많고 검사하는 숫자나 결과가 나오는데, 많은 시간이 걸린다. 지금 상황에선 각자가 손을 자주 씻고 손으로 얼굴 만지지 말고 거리감(Social Distancing)을 유지해서 코로나 확산을 막아야 한다. 이러는 동안 코로나 백신도 개발될 것이다. 한국에서 경험한 코로나가 미국에선 이제부터 시작이다. 비관적이고 두렵고 무서운 소식이 연일 전해질 것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어떠한 식으로 전개될지 모르기에 마음이 불안하고 두렵다. 이런 무서운 마음 때문에 주식시장이 폭락하는 경험을 하고 있다. 그러나 언제인지는 모르나 분명 코로나바이러스도 우리 기억 저편으로 사라질 것이다. 그러면 주식시장 역시 매우 빠른 속도로 회복되는 것은 물론 더 상승할 것이다. 깊은숨을 들이키고 천천히 입으로 내보내는 숨을 쉬어보자. 사랑하는 사람과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산책하시기를… 이명덕, Ph.D., Financial Planner &Registered Investment Adviser (RIA) Copyrighted, 영민엄마와 함께하는 재정계획 All rights reserved www.billionsfinance.com 248-974-4212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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