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 박사팀 ‘일반 담배보다 전자담배 발암성 낮아’
보스톤코리아  2011-01-05, 13:52:39 
( 보스톤 =보스톤코리아 ) 박현아 기자 = 전자담배의 발암성이 일반 담배보다 낮다는 결과가 발표됐다. 미식약청에서는 전자담배의 유해성 논란이 끊이지 않았으나, 지난 12월 9일, 학술지(Journal of Public Health Policy)에 전자담배가 훨씬 안전하고 금연을 도울 수 있다며 유용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보스톤 대학교 공중보건 대학(Boston University School of Public Health)의 마이클 씨겔(Michael Siegel)박사팀은 전자담배가 일반 담배보다 니코틴 독성이 덜하다며, 전자담배의 발암성은 일반담배의­­ 천분의 일 수준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또한, 전자담배는 실제 담배를 피우는 것과 같은 행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흡연욕구를 줄이는 데 효과가 있으며, 동시에 전자담배는 기존 니코틴 전달 장치와 같은 장점도 아울러 가지고 있어 금단증상을 완화하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2월초에 연방 항소심에서 식약청은 전자담배를 담배의 한 상품으로 규제해야 하며, 따라서 식약청은 전자담배의 규제 권한이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비록 여전히 전자담배에 대한 유해성 논란이 일고 있지만, 씨겔 박사는 “많은 흡연자들이 이미 해롭다는 판결이 나온 일반 담배를 피게 되는 것 보다는 전자담배를 이용하는 편이 훨씬 나은 것 아니냐”라고 전하며 전자담배가 덜 해롭다는 것을 강조했다.

현재, 전자담배는 니코틴이 함유되어 있어 만 18세 이하에게는 판매가 금지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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